관악을은 애초에 그들 꺼였다고 할 수밖에...
- 작성일
- 12-03-23 16:04
이정희는 사퇴하고
민주통합당은 무공천
그리고 통합진보당에서 관악을 공천.
좀 웃기는 상황이 벌어졌네요.
경선과정에서 부정을 저지른 것은 통합진보당이고 부정을 저지른 후보가 사퇴했는데
부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정당이 나서서 우리가 무공천할께 니네가 공천해...
이건 당대표인 한명숙 개인의 책임이라기보다는...
관악을을 두고 민통당과 통진당 사이에 거래가 있었다고 할 수밖에 없네요...
경선과정에서 민주통합당이 자당의 후보인 김희철을 전혀 보호하지 않았던 것도
결국에는 그런 이유때문이었겠죠...
그런데 이거 지금 양당이 유권자 가지고 노는 거예요...
거래도 좋은데 그게 지금 유권자 유린하고 있다는 건 인식하고 있는지...
경선과정에서 부정을 저질른 정당이 후보가 사퇴한 이후에 다시 공천하고
그 부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정당이 그래 사퇴했으니 됐어 니네가 공천해 우린 공천 안해라니...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개그가 따로 없네요...
과연 뒷거래의 진짜 상대가 누구이고 무엇을 받아오기로 한 건지... 진심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이럴려고 니들 연대한겨? =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