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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나 돼지고기를 함께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태는 식해처럼 반찬을 만들기 위해 넣는 것이고 (김치 숙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돼지고기는 찌개를 위해 넣는건데


김치밑에다가 푹 짱박아 두어서 생태는 한달 돼지고기는 두달 정도 시간이 지난후 꺼내서 먹는데'

생태는 식해처럼 젖갈 맛나는 맛있는 반찬이 되어 있고

뭉탱이로 썰어서 김치밑에서 두달간 숙성된 돼지고기는 항아리의 김치 맛이 푹 배겨서

찌개를 끓여도 맛나지만 숯불에 구어먹으면 천하진미가 따로 없죠

시골에선 맛난거 먹을 때 이웃과 같이 하는 경우 많지만

저렇게해서 만든 돼지고기는 문닫아두고 가족끼리만 먹습니다, 보통의 고기요리와 비교할 바가 아니거든요.

재밌는게 팔도마다 김치담구는 것도 다 다른거 같은데

황해도쪽은 늙은 호박으로 호박김치도 많이 해먹습니다, 해산물과 섞어서 잘읶으면 달달한 맛에 해산물맛까지 조화되어서 맛이 참 좋은데

개인적으로 팔도 음식중에 황해도 음식이 가장 맛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