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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죄? 김승현 노예제도 발언에 KBL '민감'

김승현 ‘노예계약’ 발언에 전태풍도 징계?

그런데 김승현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최근 귀화혼혈선수제도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을 한 전태풍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전태풍은 지난달 8일 서울 SK와 원정경기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난 올 시즌 끝나면 팀을 옮겨야 한다. 왜 그런가? 나는 한국에서 뛰기 위해 국적을 바꿨다. 한국 사람이 됐으니 한국 사람처럼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이해가 안 간다. 이건 ‘discrimination(차별)’ 아닌가?”라고 말했다.

KBL의 귀화혼혈선수제도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 전태풍의 발언 역시 KBL을 비방하고 명예를 실추한 규정 위반에 적용될 수 있는 행위다. 하지만 당시 KBL은 전태풍에 대한 징계 논의는 전무했다. KBL 재정위원회는 매주 목요일에 열린다.

김승현 논란이 불거지자 한 달 가까이 지난 전태풍 발언을 두고 재정위원회에 회부할지 재논의 중인 것. KBL 관계자는 “전태풍과 관련해서는 현재 논의 중이다. 전태풍도 재정위원회에 올릴지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아 말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석연치 않은 행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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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높은 금액 써낸 구단으로 옮겨야 하는 FA제도나 3년 지나면 무조건 다른 팀으로 가는 혼혈선수 드래프트나 진짜 병맛 제도인데

비판도 하지 말라는 미친 색히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