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낮에 지하철을 이용하였는데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외국인 네명이 영어로 크게 이야기하길래

무슨 이야기하는지 유심히 듣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인曰  한국에 와보니 영어하는 여자 뿐 아니라

영어 못하는 여자애를 만나도 무조건 OK다.


 I love u 하면 무조건 I love u too다. 너무 좋다.   

어딜가면 그냥 건진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더라구요.


  아무리. 남자들끼리 이야기 하는거라해도..
그것도 대중교통장소인 지하철내에서 그런이야기를 하다니
 
   한마디 확 질를까 하다..  괜히 일만 커질까봐 참긴했는데. 영..뒷맛이;; 씁쓸하네여

 
그러고 방금 돌아오는 길에 50대이상의 아저씨 팔짱을 끼고 모텔로 들어가는 미모의 20대녀를 보는데

 그냥 남의 이야기는 신경 안쓰는게 좋은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솔로라서 앞으로 좋은 여자를 만날수 있을까 라는 생각때문인지 ㅎㅎ

신경이 더 쓰이는것 같기도하구요.ㅋㅋ  근데 아이러니하게 나이먹을수록 독신이 편하긴 한데 여튼..


 백인이고 영어하는 양놈들이고 뭐고  한국녀들 알기를 우습게 아는게 참.. 기분안좋기도 하고..

 어쩌다 이렇게 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