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사람 이야기하니까 생각나는게
- 작성일
- 12-01-26 22:48
박지성 닮았다는 소리를 처음 들은게 2002년이었죠. 프랑스와 국대축구 평가전 할때
교실에서 수업중에 티비로 시합을 봤나 그럴겁니다.
경기 끝나고 뉴스도 연이어 본것 같은데
그 화면에서 박지성 얼굴이 한참 클로즈업되서 나오니까
한 녀석이 그걸 보더니 너랑 닮았다고 하더군여
옆에있던 몇몇 녀석들이 제 얼굴과 박지성 얼굴을 보더니 진짜 똑같이 생겼다며 신기해하고
한쪽에서 낄낄대니 이번엔 주변에서 우르르 몰려오고
전 전혀 몰랐던 상태에서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하니 그것도 신기하더군여 ㅎ
그때만 해도 전 박지성이 못생겼다고 생각한적은 단 한번도 없어서 다른분들의 예상과는 달리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져.
근데 그 뒤에 을룡타 닮았다는 소리 들었을땐 많이 빡쳤다는-,.-;;
근데 나중에 엠팍에서 박지성 얼굴 이야기가 나오면서 진지한 댓글이 달리는데
솔직히 외모는 못생긴거라는 의견이 대다수인거 보고 진짜로 충격먹었다는-_ㅜ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