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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중에 하루에 담배를 5~7 갑 태우고
커피를 20~30잔 마시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분은 현지에서 가불이 나오면 (사우디아라비아 건설현장)
담배를 20보루정도 사고 쵸이스 봉지커피를 5봉정도 사놓습니다.

오전에 출근할때(정비공장 반장) 담배를 3갑을 가지고옵니다.
오후에는 4갑을 가지고나오죠.

커피는 옛날에 약국에서 감기약을 조제가루약 포장해서 주듯이
포장지에 커피가루를 놓은 다음에 접어서 상의 작업복에 넣고 출근합니다.

커피는 가루약 입에 털어넣고 물마시듯이 똑같은 방법으로 마십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담배필때는 밖으로 나갑니다.

근데 희안하게도 그 분 몸에서 고약한 담배냄새는 풍기지가 않았습니다.

제가 물어봤죠
국내에서 집안에 있을때는 담배를 어떻게 참느냐구요!

헐~

대답이 걸작입니다.

"우리 마누라도 하루에 담배를 3갑정도 태우거든 커피도 나 처럼 중독이지@@@"
지금도 살아있습니다.

현제 나이가 66세정도죠.

요즘은 담배가격이 비싸서 많이 못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