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 대피상황에서 롯데마트 직원들 자리지키게한 의혹 -

- 위험지역에서 대피방해하면 처벌 -

5일 오전 강변 테크노마트 사무동 건물이 흔들려 내부에 있던 입주자와 쇼핑객 등 수백명이 긴급 대피한 사건이 있었죠. 당시 '진동이 발생했으니 대피하라'는 안내방송으로 많은 사람들이 대피했는데요.

테크노마트 지하에 입주한 롯데마트 직원들은 대피하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b**** 님이 트위터에 올려준 내용

이곳 롯데마트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딸인 @b**** 님은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은 남겼습니다.

“테크노마트 지하 롯데마트에서일하시는 분들은 아무런 조치도 못받고 지금 아직도 그곳에서 계시다고 합니다. 위에는 다 철수시키고 난리가 났는데 롯데마트 직원들은 쉬쉬 하고 있어요.”

“저희 엄마도 테크노 마트 밑에 롯데마트에 계신데 걱정되 죽겠습니다. 일하시느라 나오라고 해도 알겠다고만 하고 못빠져나오고 계신거같은데..”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롯데마트 측의 조치에 대해 많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롯데마트측 은 적극적인 해명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낳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에서는 법 제41조 1항 2호에 근거해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험구역 내의 대피·퇴거명령을 방해한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