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 노래를 좀 해봐
- 작성일
- 11-06-06 01:45
기말시험이 화욜이라 공부는 하고 있어도 맘에 들지가 않는 모냥새로 끄적대고 있즤연.
그런 스트레쓰때문인지..
좀 신경이 삐쭉 서있었는데.
살짝 약점 잡힌 남자 한붕이 괜찮다고 해도 계속~~~~미안하다고 이야길 하길래.
고약한 아이디어 하나가 슬그머니 떠올랐습믜다.
씽씽:그래? 미안하면 내 부탁하나 들어줘연.
약점남: 뭔데? 신체 어느부분을 다져버리는거 아님 들어줄께~
씽씽:오호라 ㅋ
지금 전화해서 노래 하나 해줘.+ㅁ+
........................(3분간 no 문자)
약점남: 차라리 손가락을 자를께. -_-;
오기가 생깁믜다. 아늬 낵아 뭐 빽을 사달라 그랬냐, 구두를 사달라 그랬냐.
노래 하나 해달라는데. 참놔.
두번째 다른 남자 시도.
씽씽: 난데, 지금 어댜?
2# 남: 밥 먹을 식당임~
씽씽: 그래? 그건 그렇고 노래 하나 해줌 안될까?
2#남: .....................................-_- WTF ......술 먹었어?
씽씽: 저나하즤마!!! 앞으로!!
세번째.
씽씽: 난데, 나한테 저나 쫌~
저나 삐릴릴리~~~~♩
마이크: 응 왜 씽씽?
씽씽: 노래 쫌 해봐.
...2초 정적~
마이크: " 도는 사슴~ 암 사슴~(Doe, a deer, a female deer~)♪
"♬레는~ 황금썬의 드랍~ (Ray, a drop of golden sun~)
넘 기뻐서~ 라까지 신나게 합창을~~everybody~ singing~ Do! Ray! Me!
씽씽: +ㅁ+ '이쁘군연 내 생킈~ 기말 끝나면 술 먹으러 가져~ 데킬라는 낵아 쏘께연~'
연봉 천오백만원이라도~
빡신세상 ~지친 영혼에겐~ 박카스와 같은~
애교 많고 큐흣한 남자가 왓땁믜다~!
 노래를 좀 해봐', '기말시험이 화욜이라 공부는 하고 있어도 맘에 들지가 않는 모냥새로 끄적대고 있즤연.그런 스트레쓰때문인지..좀 신경이 삐쭉 서있었는데.살짝 약점 잡힌 남자…', 'http://baseballpark.co.kr/data/geditor/1106/1022491666_7547d00a_B1A4B4A4C0CC.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