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티켓몬스터로 대표되는 소셜커머스를 그동안 제법 많이 이용하면서
소비자입장에서 어떻게 이용하는게 좋은가...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일단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제일 많이 구입하고 싶은게
주로 노는 동네의 맛집 할인쿠폰이더라고요

50%, 60%라는 엄청난 할인율을 타이틀로 걸고 홍보를 하면 '그래..저동네는 맨날 가니깐 쓸일이 있겠지..'하고 지르게 되더라고요
(그 증거는 아래 게시물의 잠실 라포튜나..;;)

근데 쿠폰들의 조건을 잘 읽어보면 아래와 같은게 대부분입니다.

1. 예약필수
2. 사용기간의 존재(대부분 3개월정도..)


이 두가지가 은근 까다로운게, 작정하고 가지 않는 이상 예약해서 가긴 굉장히 번거롭고
사용기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사다가는 기한내 사용이 어렵습니다;

결국 절약이 아닌 소비가 되어버리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또한 가격이 할인이 많이되는듯 하지만 원래 많이 비싼걸 할인하는경우, 일평균 데이트 비용을 넘어가버리기도 하더라고요
차라리 적당한 양, 적당한 가격대의 가게에서 먹는게 남는일 같...



요즘에는 그래서 아래조건을 보고 고릅니다.

1. 잘 안가는지역 쿠폰은 사지않는다
2. 예약을 꼭 해야하는 쿠폰은 되도록 멀리한다.
3. 이미 쿠폰이 2장이상 있으면 아무리 매력적이어도 사지않고 기존 쿠폰들부터 사용한다.

ㅎㅎㅎㅎ


가장좋은건 돈안쓰는거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