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더치페이에 대한 짧은 생각입니다.



내가 사는 자리거나 누군가가 산다고 하는 자리면 문제 없습니다.
내가 사주고 싶어하는 애정이 가는 친구거나, 친한 친구들, 아직 돈을 많이 벌지 않는 학생인 경우에는 상관이 없습니다.

더치페이에 대한 고민이 주로 생기는 것이 별로 안 친한 사람들을 만날 때나, 얌체같은 녀석들을 만날 때나, 같이 사회생활을 하는 동생녀석들을 만날 때 발생하더라구요.



특히 외국 친구들은 이런 경우에 있어서 정말 확실합니다. (캐나다, 미국, 유럽, 일본 쪽 애들)
오히려 너는 손님이니까 조금 적게 내라 그러면 그러지 말라고 펄쩍 뛰더군요.



별로 안 친한 사람들을 만날 때는 더치페이에 대한 말을 누가 할까가 애매하고...
얌체같은 녀석들을 만날 때는 돈 안 내고 싶어서 뺑끼 쓰는 것이 눈에 보이니 말하기 불편하고...
사회생활하면서 뻔히 일하고 있는 녀석이 동생이라면서 계속 얻어먹고자 하는 것 보면 또 애매하고...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시는 편인가요?




저같은 경우는 그냥 소액이면 말하기 애매해서 그냥 제가 계산하는 편이고...(커피나 밥값 정도...)
술값같은 경우는 그냥 1/n에서 2 정도 주면서 알아서 계산하라고 하는 편이예요.

참 더치페이라는 말을 하고자하면 애매해져서요..





남녀의 더이페이 문제는 이 글에서 스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