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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정책에 대한 반감이 장난 아니내요.. 후후...
 국영평.. 분명 사교육 조장할 가능성 있습니다.


 일단 문제가 있죠...


 1. 교원 수급 문제... 왜
 2. S&W 교수법과 관리 그리고 정말 수업이 가능 한가? 특히 ESL 환경에서...... 
 

 자 그럼 영평 시험이 뭔지 좀 봅시다.


 영평 시험...

 1.2.3 급이 있고.. 1급은 성인 대상 시험.. 2급, 3급은 고딩 3학년때 보는 등급 시험입지요... (본디 개발 처음엔 2학년때 본다고 하던디.. 오늘 공청회에서 변경 된듯? 아직 확인 안 해 봤내요..) 

 1급 성인 시험은 상공회의소 주관
 2-3급은 교과부 주관입니다. 


 얘들은 도대체 왜 만들었냐?

 

 지금 학년당 인구수 대략 50만에서 초딩 저학년 45만 정도 생각하면.. 대략 500만에서 600만 정도 됩지요...
 거기에 영어 유치원까지 합치면 대략 700 만 정도가.. 평균 월 10~15만원 정도 영어에 쏟아 붙습니다. 뭐 년 9조 정도 산술로 나오는데...
 거기에 유학생 뭐 뭐 더 합치면 이거 영어에 쏟는 국가적 기회비용은 매년 10조 이상 쏟아 붙고 있죠...  유학만 년 3조 정도 빠진다고 대충 들었내요.

 그럼 그렇게 영어 공부 많이해서... 뭐 얻는게 어느정도냐? 

 대부분은 듣기, 문법, 독해, 정도 즉 TEPS 형태의 교수,학습입니다. 그리하야... Speaking Writing 은 전혀 안되는 학습환경에다가 무려 월 1조가량을 쏟아 붇고 있는게 우리나라 영어 환경입니다. 


 거기에 한가지 더 문제가 됐죠...

 2009년이였나요? 토플대란... 뭐 특목고 입시 문제때문에 터진거였지만.... 미국 ETS 라는 영어 인증 시험 기관으로 매년 우리나라에서 빠져나가는
 돈이 무려 2,000억에서 많게는 4,500 억 정도 빠진다고 합니다. 

 국가 입장에서는 이돈만 매년 거두어 쏟아도... 영평시험 2개는 만들고도 남을 돈입지요...

 영평시험.. 현재 있는 영어 교육에서 비정상 영어 학습자 양산프로그램을 정상 학습자 양산 프로그램을 바꾸자고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시행 반대를 하시는 대부분의 교사 분들도 목적에 대한 문제는 지적 하지 않습지요..

 그럼 지적은 뭐냐? 사교육 확대입니다. 
 현재 국가 공교육이 개판인데.. 이거 때문에 사교육 더 늘어나는거 아니냐? 
 실제 오늘 영평 시험 공청회 솔직히 EBS 사업 설명회에 가까우리 만큼 EBS 배불리기 사업을 했죠

 실질적으로 국가+EBS 는 예전 2003년 EBS 수능 출제 그시절을 잊지 못하나 봅니다. 대부분의 고등 입시 학원들이 문을 닫아 버렸거든요.. 후후... 

 뭐 사교육 확대를 우려 하는 몇몇 분들의 의견에 사교육 확대에는 동의하지만 장기간 확대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공교육은 영어 교육 정책 변한다고 지금 당장 고쳐질 것들이 아닙니다. 몇몇 분들이 지적한 것들 솔직히 좋죠...
 울나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영어 필요하지도 않는데 왜 배워? 이런거 말들어서 괜히 사람들 고생 시키고 돈만 빼앗는거아냐? 
 뭐 말은 쉽고... 정책은 쉽게 나오죠..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런 쉬운 지적들은 대부분 누구나 아는 문제들입지요... 어쩌면 그런것들을 고치려면 대한민국 국가 교육 다 뜯어 고치지 않으면 안되는 문제입지요..

 실질적으로 오늘 영평시험 문제... 딱 한가지만 포기 하면 됩지요..
 영어가 선택과목이 되면 됩지요..^ ^... 그건 영평 시험 교과부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치인들의 문제이지.. 안그런가요? 
 그럼 교과부가 할 수 있는 문제는 여러가지 것들이 있는 중에 .. 현재 수준에서 최대한 영어 배울거면 실용영어 쪽으로 배워라 입니다.

 반대로 현재의 수능 영어.. 그대로 둬야 하는가 입니다.
 현재의 수능영어도 대부분 어학원과 입시보습학원에서 잡아 주지 않으면 안되는 구조입니다.
 오늘 국가영어능력평가는... 나름 이왕 돈 쓰고 영어 배울거면 그래도 말하고 쓸수 있는 실제 사용가능한 영어로 방향이라도 틀어 놓자 입니다.


 당장 유학 관련만 해도.. 국내 유학 인구는 몇가지 부류로 나눠져 있습니다.

 완전 조기유학, 부모동반
 특목고 대비관련
 영어 완성 부분 J-1 프로그램 (미교환)
 미대학 진학 대비 사립
 대학시절 영어 완성 연수
 
 등등등....

 영평시험 나오고.. TOEFL, TEPS, TOEIC 없어지면.. 유학도 특정 부분은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 대학 가려는 애들 빼고는... 영평시험 기간 맞춰서 나가는 것 외엔 상당수 줄어들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Speaking Writing 이 강조 되니 당연 돈 있으면 빠져 나가지 않겠냐? 싶지만.. 국내 교육 기관들 교사 양성과 시설 확충 그리고
 공교육 투자금 갈수록 상향 조정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70년대 태생들이 영어 배우던 환경과는 판이하게 다른 환경에서 영어 배우고 있죠.
 다만 오늘 발표한것들은... 그런 환경에서 현재의 구조에서 목적지를 TOEFL, TOEIC을 특목고 입시자료에서 날려 버린 이후..
 수능 업그레이드 TEPS의 미친 VOCA 외우기 공부의 목적지를 둔 영어 학습의 틀을 말하고 쓰는 쪽으로 방향 선회 한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분명 긍정적 변화라 저는 생각합니다.

 단순히 국내 교육환경이 지닌 부분을 다 빚대어 그런것들도 안되었는데 왜 난리냐? 라고 한다면.. 답 없습니다.
 걍 말도 안되는 평생 죽을때까지 보지도 못할 TEPS 800 이상 단어 고딩들이 왜우는 영어환경 그대로 갖고 가면 됩니다.

 영어 교육 정상화 할건 하고... 교육 전체 라인업상 단계적으로 선택화시킬건 시간을 두고 변해가야 하는 것이지...
 영어 교육 정책 하나 봐꿨다고 모든게 변하리라 생각한다면.. 너무 오버하신거 아닌가들 싶내요..

 저는 이번 발표 아주 긍정적으로 받아 들입니다.
 대한민국 철밥통 선생들도 좀 자극받아야 하고... 영어 배울거면 국내에서도 speaking writing 되는 애들 만들어야 하는 방향으로 가는것..
 대찬성이내요..

 사교육 짧게 단기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지만.. 전체적 입장으로보면 그건 5년 ~ 8년 정도고.. 장기적으로 보면 사교육 확대가 지속화 되기엔
 국가 공교육 투자가 줄어드는 학생대비 너무 많이 늘어나내요.. ^ ^..

 어떻게 보면 국가가 하려고 해서 하는게 아니라... 세금을 많이 걷다 보니.. 애를 안 낳으니 생기는 얼토당토 안한 반사이익이라고 해도.. 후후...

 여튼 오늘 영평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