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잼있네요(+최고의 사랑도 ㅋㅋ)
- 작성일
- 11-05-07 23:00
오늘 뒹굴뒹굴~하면서 재방송하는 드라마 두개를 봤습니다.
공교롭게도 둘 다 1화가 아니고 2화였던 것 같네요 ^^;;;;
그리고 둘 다 월화드라마.......일...걸..요?(대체 아는 게 뭔지 ^^;;)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씨 나오는 동안미녀랑(케백수),
차승원, 공효진 씨 나오는 최고의 사랑(마봉춘).
동안미녀는 실제나이가 34인가? 암튼 그런데 나이 속이고 패션계 회사 알바 들어간 장나라 씨 얘기.
(나이 어리다고 수모 많이 당하더군요 ㅠㅠ)
최고의 사랑은 차승원 씨가 아마도 잘 나가는 배우고,
공효진 씨는 아까 미용실에서 본 신문에 예전에 걸그룹이었다가 지금은 한물간 연예인??이라고 나오더군요.
암튼 로맨틱 코메디 드라마 같은디,
잼있었어요 ㅋㅋㅋㅋ
최고의 사랑은 극중 차승원 씨(이름이 독고진이었던가) 성격땜에 좀 끌리더라고요.
툴툴거리면서 툭툭 내 뱉는 말투가 저랑 똑같아서 보면서 참 뜨끔했거든요 ㅡ,.ㅡ;;;
신데렐라 언니의 은조도 그렇더만 ㅡ,.ㅡ
암튼 반성해야겠어염 >.<
장나라 씨 연기 참 잘하더군요.
보통 여자연옌들 우는 연기할 때 코 씰룩거리지 않으려고 용쓰는 거 보면서 좀 거시기했거든요.
전혀 집중 안 되는 연기.
정말 서럽게 눈 빨개지도록 울다보면 코도 훌쩍거리고....코가 씰룩거릴 수 밖에 없어요.
눈썹도 일그러지고 어떨땐 이마에 주름까지 지고.
그래서 저렇게 펑펑 울다 우연히 거울이라도 보게 되면,
휴~ 말이 안 나오죠. 엄청 보기 흉하니까요.
그런데 젊은 아가씨들 우는 연기보면 너무 곱게 눈으로만 울어서 눈에 안약만 넣으면 단가..이 생각할 들 떄가 많았었어요.
장나라 씨는 안 그러더군요.
잘 울더라고요.
그래서 더 짠하고, 마음 아팠습니다 꺼이꺼이.
쉼쉼하신 분들 월,화에 드라마 한편씩 땡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