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현재 상영중인 영화들을 보면 놓치면 아까울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코엔 형제의 <더 브레이브>는 헨리 해서웨이의 1969년작보다 더 뛰어난 걸작입니다.

우디 앨런의 <환상의 그대>도 노장의 무르익은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대런 애로노프스키의 <블랙 스완>, 데이비드 O 러셀의 <파이터>, 파티 아킨의 <소울 키친>가 상영 중에 있고(이 영화들은 아직 못 봤습니다)

피터 위어의 <웨이 백>, 마이크 리의 <세상의 모든 계절>, 임권택의 <달빛 길어 올리기>, 장률의 <두만강>이 개봉 대기중입니다(<두만강>은 작년 PIFF 때 본 영화인데 강추합니다!)

위의 영화도 영화지만 최근에 본 세편의 한국 영화를 추천합니다.

민용근의 <혜화,동>, 전규환의 <애니멀 타운>, 윤성현의 <파수꾼>.. 세편 모두 연출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그 중 단연 압권은 윤성현의 <파수꾼>입니다.

저는 경악했습니다.. 이 영화 놓치지 마십시오.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감독의 출현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경의를 표하시길... 브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