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있음] 소개팅 구인 (2)
- 작성일
- 11-01-17 02:50
믿고 쓰는 제비표 소개팅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_+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베팍 안에서 추진했던 소개팅이 예닐곱 차례 정도 되는군요
이번 매물(?)은 뭔가 좀 특별합니다
딸을 시집 보내는 심정이랄까요... 암튼 좀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ㅎ_ㅎ
예, 그렇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츠자는 저의 제자입니다
볼수록 정이 드는, 미소가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입니다
(제가 소개팅 시장에 내놓는 아이들이 늘 그렇듯, 어딜 가도 '내 여친이요!' 라고 자랑할 만한 준수한 외모를 갖고 있습니다)
1988년 생이고요
고향은 부산인데, 현재는 답십리에서 살고 있습니다. 학생입니다 (곧 졸업하겠지요)
이 아이의 이상형은 "눈웃음이 멋진 남자"입니다
주위의 아이들은 "눈이 높은 뇬"이라고 말합니다만, 다정다감한 남자를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암튼, 가만히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아이입니다
84년생 근처의 눈웃음이 멋진 남자, 한번 구해봅니다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
지난 번 소개팅은 선착순으로 결정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제 나름대로 심사한 후에 통보할 생각입니다
딸처럼 귀한 아이니까요 +_+
저랑 면식이 없는 분들은, 간단한 자기소개서를 보내주세요 ㅎ
지금 흐르고 있는 노래는
아까 노래방에서 그 녀석이 불렀던 노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