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오랜만에 예전 회사 선배한테 전화를 받았네연...

 어~! 미키 애기 낳았다며~!!

 기분 좋아?

 뭐 그렇죠 뭐...

 제 아이라 그런지 고슴도치 스럽습니다. 후후...


 라고 하면서 ...

 제가...

 간호사들이나 조리사들이.... 자기들 끼리 하는 말 중에..

 "" 얘는 왜이렇게 다리 힘이 쎄? "" 라는 말을 한다고 했더니...

 벌써 자식 자랑이냐며..... 


 
 애기 기저귀 갈아 줬냐고 하시더군여.... 

 당연 갈아 주게 되지 않냐? 했더니..

 "" 응가 찍어서 맛 봤어? ""  라는.... 질문을 받았는뎅..

 에이 그걸 어떻게 먹어요??? 라고 했더니..

 애기가 처음 싸는 응가는 더러운거 없어.... 걍 맛봐... 라더근여..



 그래서 어제 밤에 .. 조리원가서... 애기 젖 먹이고... 애가 응가를 하는 느낌이 나길래..

 기저귀 갈면서.... 

 응가을 보니..... 선배가 이야기 한 말이 기억이 나더근여....

 그런데 .... 도저히 맛볼 용기는 안 나네연...  응가 찍어서 맛보는건 포기 했음돠..... 후후...

 근데 향기는 그리 싫지는 않네연.. 후후



 부정이 약한건가???

 어떻게 응가를 먹는단 말인가?? 어떻게.... ????? ㅡ_- ^....

 혹시 맛 본분 계신가연???






 그래서 저는  아빠의 테러~! 놀이나 했습니당.... 날아라 슈퍼보드에 나왔던 만화 캐릭 같은 입술..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