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토양에서 플루토늄이 검출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ㅎㄷㄷㄷ
- 작성일
- 11-03-29 00:09
아직까지 국내에 정식보도된 것은 없는 것 같지만... 그런 이야기가 나오네요.
사실 플루토늄 유출 이야기는 사고 초기부터 나왔지만
일본 정부는 플로토늄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않다가 최근에야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참고로 플루토늄이 위험한 이유는... 반감기때문입니다.
요오드-131 반감기 7일
세슘-137 반감기 30년 -> 체르노빌 사고가 발생한 지역이 아직도 차단된 주원인입니다.
플루토늄 반감기 24,110년 -> 24년하고 11개월이 아니라 2만4천년입니다. =ㅂ=;;;
후쿠시마 원전 중 3호기에서 원자력발전의 결과로 생긴 플루토늄을 이용한 MOX라는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당시에도 이러한 위험때문에 후쿠시마 지사가 MOX의 사용을 반대했으나
도쿄전력의 로비와
중앙부처의 원자력발전담당 부서가 원자력발전의 결과물로 생긴 플루토늄의 처리를 위해 MOX 사용을 지지하면서
결국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반감기만 2만 4천년이라...
실제로 플루토늄이 유출되었고 그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라면...
후쿠시마 지역은 인류역사에서 진정 지워진 도시가 되어버리겠네요.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일본도 걱정이지만...
우리에게도 무슨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