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흠... 역시 다들 가는 분들은 어떤 이야기를 해도 가시는군욤;;;

나쁜 이야기는 아니지만 요즘 주변에 결혼한다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불펜옹들도 계시지만 가깝게 만났던 형, 누님들이 다들 이제 정착하시겠다면서 결혼선언을 하면서 불쑥불쑥 전화를 하시더란....

어제도 방구석 롤링어택을 시전하고 있던 저에게 형님이 덜컥 전화오시면서 하는 말이

나 장가간다........





네... 이 형님 제가 10년가까이 알면서 수많은 비리를 알고있는 절친한 형님인데 뜬금없이 급 결혼하신다네요

지난달 초에 만나서 2주만에 상견례하고 한달만에 날짜를 잡는.....-_)

후후후후............

형수님분의 사진을 봤는데 참하고 이쁘게 생기셨더란 당장 담주에 밥사준다고 보자긴 하는데 이 형님..... 과거를 생각하면!!

형수님이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거기다가 직업도 공.무.원;;; 흠 우리 형님이 전생에 뭘 하셨길래 -_)

이 이야기를 듣고나서 역시 나쁜남자가 먹어주는건가 했네여





하아.....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하도 들으니 커플됐다는 이야기는 뭐 아무런 자극이 없군여

이거 낙동강에 버려진 수준이 아니라 어디 산골짜기에 묻힌 느낌 ㅠㅠ 봄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