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연예인에 대한 과한 반응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개인의 취향들은 존중합니다.
저도 좋아하는 연예인들 있고, 이뻐라하는 연예인들 있습니다.

그런데 그네들에 대한 과한 환호와 행동, 열정의 치우침은 받아들이기 어렵기도 해요.




연예인 하나 지나가면 거리가 마비가 되고,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기사가 되고 나라가 난리가 나고,
소녀그룹들의 무대에서 떼창의 모습은 솔직히 살짝 소름이 끼칠정도입니다.

과한 참견일지 몰라도 그런 에너지를 자신들의 당면한 문제로 돌린다면 아마 많은 것이 바뀔 수도 있을겁니다.



김여진씨가 등록금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전 궁금합니다.

왜 그녀가 그곳에 홀로 서 있어야 하고, 대부분의 그 문제의 당사자들은 그 옆에 서지 않았는지..
당사자들이 제대로 분노하지 않으면 김여진씨를 말리고 싶습니다.

최근 축제 기간이라 각 대학에 많은 가수들이 행사를 가는데
아이돌들의 무대에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광분하는 그들인데, 왜 김여진씨 옆에 그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문제의 당사자들은 없는걸까요?





얼마 전 한예슬의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사건에서 저는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반대쪽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연예인병이 아니고서야 그러면 안됩니다.
온갖 언론플레이로 피해자를 파렴치 자해공갈단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러고는 실질적 사고가해자인 한예슬은 다음날 패션쇼를 하듯이 나타났습니다.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말이지요...



물론 적당한 애정과 즐김은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과함이 느껴지는 연예인들에 대한 에너지의 집중은 뭔가 안타깝더라구요..ㅠㅠ



새벽에 민감한 글 죄송...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