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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조카넘이 중학생인데 그냥 평범한 녀석이고 어릴때 까불까불할때는 저한테 혼좀 나고요...ㅎㅎ

얼마전 집에서 가족이 모여있는데 조카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사건왈..

어느날 얼굴이 뻘것게 부어서 왔는데 이야기를 안해서 한애랑 싸웠구나 그리고 졌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주변 친구랑 부모랑 이야기하다 조카랑 더불어 몇몇 아이를 모아 옥상에서 때리는 녀석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았다네요
누나가 이야기를 빨리 듣고 선생과 사실을 알아보고 선생도 아마 의심은 가는데 자존심 있는 나이에 그아이를 눈치봐 아무도 이야기 안한다고
좀더 집요하게 파고들어서 일단 문제학생에게 맞은것을 분명하게 확인했고 매형에게 이야기 했다네요

듣다 꼭지가 돌아서 학교로 쳐들어갈려고 했는데 이미 매형이 그 학생을 찾아네서 %%&$&(#)#)%#( 앞으로 이런 문제가 생기면 %&*$**(((&*^%#
하게 복수를 해주겠다 살고싶지않으면 또 그래봐라 라고 협박+으름짱+겁을 주었다고...

그후에 그녀석은 절대 조카주변에는 얼씬거리지 못한다고..
조카한테도 만약 일이생기면 지체없이 부모님 나한테 이야기해라 라고 다짐을 받았네요

힘의 논리로 남을 괴롭히는 녀석에게는 나름 효과가 있었... 실제 똑같은 일이 생기면 그리할려고 맘먹었다네요

저 학생 시절에도 이런류의 문제는 학교 선생들이 해결을 못하는게 대부분이더군요 학부영의 파워가 강하면 짤없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어찌하기 힘든 문제였는데 요즘도 반복되고 있으니 참 걱정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