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의원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라던데...
- 작성일
- 11-03-21 20:01
흠. 군대 미루고 미루다가 부모님 나이가 두 분 다 예순을 넘기고 본인도 나이가 서른을 넘겨서 6개월 단기사병으로 간 걸로 아는데...
단기사병때도 말 많았죠. 군대는 가기 싫고 본인은 정치에 꿈이 있어 그렇다고 군대를 피할 수도 없고... 그래서 쓴 꼼수라고...
그리고 표현도 국가의 부름이라... 미국가서 배워온 사람이 고작 국가주의 냄새나 풍기는 것이...
만약 저라면 국가의 부름때문이라기보다는... 그저 가족과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어서 라고 할겁니다.
또 '국가의 부름으로 죽음의 도시에 남겨진 50인'중에 상당수가 비정규직 노동자라던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단기사병도 단기사병이지만... 국가의 부름이라는 표현이 참 고약하게 느껴지는군요.
짧은 글 뒤에 홍정욱 의원이 국민을 위하는 국가가 아니라 국가의 소모품에 불과한 국민을 말하는 것 같아서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