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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전상윤 기자 = 이적설이 제기되어 왔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0)가 좁아진 팀내 입지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베르바토프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20골을 득점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카를로스 테베스와 함께 득점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득점왕 등극에도 불구하고 맨유에서 베르바토프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베르바토프는 시즌 초반 극심한 슬럼프와 이적 소동으로 구설수에 오른 웨인 루니를 대신해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꾸준한 득점보다 한 경기에서 몰아치는 게 단점으로 꼽히기는 했지만 맨유가 시즌 초반 원정 경기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도 꾸준히 우승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건 베르바토프가 그나마 골을 터뜨려 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루니가 컨디션을 회복하고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급성장을 하면서 베르바토프의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는 베르바토프를 벤치에 앉히고, 루니와 치차리토를 선발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계약 기간 만료가 내년 6월로 다가왔음에 불구하고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자 베르바토프가 올 여름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그는 다음 시즌 맨유에서 통산 스무번째 리그 우승을 함께 하는 것이 목표라며 올 여름 이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베르바토프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맨유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고, 아무데도 가지 않는다. 나는 19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유의 일원이고, 이제 20번째 우승도 함께 하고 싶다. 그것이 내 계획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나야말로 팀에서 가장 행복한 선수다. 리그 챔피언이 됐고, 동시에 득점왕에도 올랐기 때문이다. 19번째 우승은 환상적인 성과이다"며 맨유 생활에 만족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맨유는 이제 오는 29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맨유는 2년전에도 로마에서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다퉜지만 당시에는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베르바토프는 다가오는 바르셀로나전에 대해 "우리가 이길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바르셀로나의 우세를 점치지만 누가 이길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맨유의 승리를 확신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16&article_id=0000047032&date=20110524&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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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벨바 팔아서 벨바만한 공격수 찾기는 49%확률정도로 보입.....

근데 득점왕을 주급을 깍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