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징검다리 연휴가 많은 편이죠.
그런데 항공사들이 휴일 사이에 낀 평일까지 성수기에 포함시켜서 비싼 요금 받고 있습니다.
１년 전체로 보면 성수기 기간이 ２０일 안팎으로 는 건데 그 이유가 뭘까요.
정준희 기자입니다.
◀ＶＣＲ▶
항공 성수기 기간 동안은
항공 요금이 평소보다
10% 정도 더 비쌉니다.
그런데 항공사들이 성수기 기간을
지난해보다 대한항공은 19일,
아시아나항공은 27일 늘렸습니다.
항공사 측은
"휴일과 휴일 사이에 평일이 낀
'징검다리 연휴'도 성수기에 포함되는데
올해 이런 연휴가 많아 성수기가 늘었고
요금 인상은 특정 기간에 몰리는 수요를
분산시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비수기 요금은 인하하지 않으면서
결국은 요금을 더 챙기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봉도 아니고
툭하면 성수기라고 가격 20프로 오르고
참 대단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