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맨시티, 3,550억원 ‘통큰’ 적자 기록
- 작성일
- 11-11-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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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1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0/2011시즌 연간 재정보고서를 공개했다. 놀랍게도 맨시티는 한 시즌에만 총 3천55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금액은 맨시티가 한 시즌간 벌어들인 2천756억원에서 총 지출 6천260억원 외에 각종 금융 비용을 제한 결과다. 그 전 시즌에 기록한 2천182억원보다 163%가 늘어 프리미어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대 적자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05년 첼시의 2천536억원 적자였다.
기록적인 적자는 물론 세계적 갑부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의 마르지 않는 '오일 머니' 덕분이다. UAE(아랍에미리트)의 셰이크 만수르 왕자는 2008년 맨시티를 인수한 이래 지금까지 약 1조4천396억원을 퍼부었다. 스타플레이어 영입은 물론 경기장 인근 재개발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부를 아낌 없이 쏟고 있다.
놀라운 적자를 기록했으면서도 맨시티는 여유만만이다. 재정보고서 서문에서 칼둔 알 무바락 회장은 "2010/2011시즌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성적, UEFA챔피언스리그 출전권 그리고 FA컵 우승으로 35년만에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란 자랑스러운 업적을 남겼다"라며 팀 성적에만 초점을 맞췄다. 알 무바락 회장은 맨시티를 인수한 투자사 아부 다비 유나이티드 그룹의 CEO(최고경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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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 재미로 가볍게 볼 수도 있고 진지하게도 볼 수가 있는데...
재미로 본다면야... FM을 현실에서 하고 있넹~ 정도가 될테고...
진지하게 본다면야... 과연 저 부가 한 사람의 것일 수가 있는지... 정치적으로 볼 수도 있겠죠.
솔직히 잘 모르겠뜸;;;
암튼 돈을 가볍게 벌다보니... 돈 참 가볍게 쓰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