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옘병할  25살인가 26살때였나

술을 너무 쳐먹고 한겨울에 역앞에서 집인줄

알고 자다가 얼어 죽을뻔 해서

아 이거 위험하다 하고 끊었는데

그리고 젓같은 명박이 나올때 울며겨자 먹기로

당시 뒤통수 제대로 친 정동영을 찍어야만 했었도 마시지 않았고

18대 선거에도

괴멸되다 싶어도 다음에는 정신들 차리고

하겠지 하고 그려려니 했지만

옘병할 별 그지 같은 짓거리를 해도 과반이 넘어가는군요


방금 마트가서 사온 대꾸리 한병이 그냥 절로 넘어가네요


오늘 마신 쐬주 정말 오랜만에 홧김에 마셔셔 그런지 다네요 달아

아무리 정의가 옳은것이라도 현실의 그늘에 갇혀 간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네요

지금쯤 자고 있을 아들내미 얼굴 생각나니 더 슬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