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 참패는 야권 지지자들의 분열도 한몫 했습니다.
- 작성일
- 12-04-12 12:45
좀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이번 총선뿐 아니라 항상 벌어저 온 분열이라고 해야 할겁니다.
통합 또는 연합에서 정치인들간에 벌어진 분열이..
지지자들의 분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요.
(뭐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데.. 이것이 봉합이 잘 안됩니다.
정치인들이 속이야 어떻든 곁으로는 그래도 자신과 경선에서 경쟁했던
상대를 인정하고 지지하겠다고 하더라도..
그 지지자들은 그것을 용납 못하는 것이지요.
차라리 새누리 후보가 되는것이 낫겠다고 대놓고 떠들거나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물론 그런예가 새누리에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인간사가 그렇듯..)
18대에서 강기갑 의원이 그 효과를 제대로 누렸죠..
그렇지만.. 역시나 새누리보다는 야권의 지지자 분열로 인한 새누리
후보의 당선이 훨씬 많은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게 해서 새누리 후보가 당선되면..
야권 세력은 또 다른 분열의 싸움이 시작되죠.
너가 능력이 없어서.. 낙선한것이다.
너가 표를 주지 않아서 낙선한것이다.
내가 잘났다..
니가 못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