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부침개와 파전집을 친척이 했습니다

막걸리와 동동주와 소주 맥주 모두 팔고요.

방학때 일을 좀 했엇습니다.

서빙 좀 하다가 아주 주방에 들어가서 부치고 그랬는데



제가 좀 서비스를 손님들에게 많이 드렸습니다.

음식 장사 다 그렇지만

요리의 원가 얼마 안합니다,

파전이니 부침개, 원가 아주 적죠.

묵도 팔았는데 막걸리와 동동주 파는 집이다보니 묵도 직접 쑤었는데 원가는 뭐 ㅋㅋ


손이 좀 빠르고 야무진 편이라 금방 금방 제깍제깍 부쳐대고

그러고 직접 가서 날라 서비스로 드리고.

서비스 한두개 더 부친다고 해봐야 돈 얼마 안나가는거고

양재물도 공짜라면 마시고 본다는 한국인들 서비스 팍팍주면 당연히 좋아합니다.

다음에 또 오시게 되고 그리고 막걸리와 동동주 더시키시고 사실 술로 돈벌지 요리 자체로 돈버는게 아니라 다른 사업장처럼요.


술집, 음식집 자영업이란게 인건비와 임대료인데 서비스로 전, 부침개 더 준다고 해서 그기서 더 나가는 것도 아니고 원가도 뭐 거기서 거기

친척 어른이 저 많이 이뻐했죠 일 잘한다고 이 아이가 와서 일보면 손님과 매상이 확실히 는다고.

아 근데 여름엔 좀 힘들더군요, 더운에 안에서는 팍팍 부쳐야하고 ㅎㅎ

그래도 원래 약속한 돈에 용돈까지 팍팍 더 주셨습니다. ㅎㅎ

지금도 전요리는 자신 있네요, 파전, 동태전, 굴전, 김치전, 콩비지전, 녹두전, 감자지짐, 새우전

친척집에서 제 아이디어로 식혜도 팔았는데 식혜와 전도 궁합이 좀 맞았는지 술 잘 못하시는 분들도 술하시는 일행분들이랑 많이 오셨습니다. 가족분들도 오셨구요, 아이들은 식혜에 전 먹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