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유리한 법이 최고다?
- 작성일
- 12-01-26 12:55
프로야구를 보다보면 비슷한 상황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명백한 오심이 발생했을 때가 그런데요.
피해를 본 쪽은 격렬하게 항의를 하지만
오심으로 이득을 본 팀은 그것이 오심임을 알아도 어떠한 항의도 하지 않지요.
아 물론 어떻게 오심임을 확신하냐 심판이 나보다 더 잘알지 않느냐? 의 논리가 나오지요 헌데
그러다가 판정이 번복되면 반대편에서 항의를 합니다.
또한 팬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을 아주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기고 있구요
비단 프로야구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어떠한 스포츠에도 이런일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스포츠가 인간의 공격성을 방출하는 출구라고 볼 때 이것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뿐만 아니라 생활 구석구석 하다못해 접촉사고가 났을 때에도 이런 일은 여지 없이 발생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법은 지켜져야 한다. 이런 법은 없어져야 한다 이런 법은 생겨야 한다. 대한민국을 위해..어쩌구 하지만
진실은 나에게 유리한 법은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 왜 바꾸냐 의도가 저열하다.
나에게 불리한 법은 잘못된 법.
이 아닐까요? 이렇게 말하는 것으로는 설득을 할 수 없기에 집단의 이익과 집단의 손해의 개념이 나오는 것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