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영화 달팽이 식당..


쉬는날 모하지? 하다가 우연히 보게된 영화입니다.


심야식당이나 카모메식당과 같이 식당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루어 지는데..
음식이나 손님이 중심이라기 보단,
음식을 만들어내는 이가 오히려 중심인 영화입니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같은 영상과,
조금은 엽기적인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집니다.
곳곳에 소품들도 영화의 아기자기함을
더해주더라구요.

잔잔한 스토리와 마지막 반전(?)

오늘같이 꾸물꾸물한날
봐볼만한 영화인듯 싶습니다.

손님들을 위해
정성껏 만들어낸 음식들,

그 음식을 통해 손님들의 삶에 변화가 생겨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치유받는 주인공..


정도 되려나요?


지금 저에게 필요한 음식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