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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빡세게 일을 하는 바람에 월요일 하루종일
비몽사몽 이었다가  퇴근시간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정신을 차리게 되네요. ^^;;

지난주 정말 충격적인 사실을 한가지 알게되었어여;;

어째저째 해서 사회에서 알게된  언니님이 계신대요.
저랑은 한 15년 정도 나이차가 있으세요.

너무 친하게 지내다 보니 가족들과도 왕래가 있어서.
언니님의 시댁 식구들과 함께 여행도 가구요..(아 왜 따라 갔을까;;;ㅎ)
남편분을 제가 형부라고 부르면서 서로 친하게 지내고 잇답니다.


근데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저녁 식사를 하고잇었는데요.
갑자기 언니님이
 
언니 :"마리야,, 우리 재혼한 사이야.."

"마리 너는 진작에 알고있다고 생각햇는데.
너도..참...."

마리: "네???"

이건 뭐지;;; 

순간  멍~~~~

전 정말 조금도 그런생각을 한 적이 없거든요..힝~


서로 알고 지낸지  4-5년정도 되는데 가끔 재혼이라는 뉘앙스로 여러번 이야기를

한적이 잇었다는 군요.. 그런데도 눈치없이 ;;;


언니님이 데리고 온 아이들이  형부를 너무 닮아서 말이죠. 

전 정말 아직도 믿기지 않아여;;;

같이 사는 부부가 닮는다던데,,,, 애들도  ㄷㄷㄷ





아  근데..xxx님..뽈락은 언제 먹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