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을 들어봐연) Rachel Crow - Audition 1 - THE X FACTOR 2011
- 작성일
- 11-11-22 23:19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스 팩터에 출연한 아가씨입니다.
인터뷰)
저는 8학년, 13살 레이첼 크로우고요, 전 정말 가수가 되고 싶어요.
그게 제 가장 큰 꿈이에요, 에헷, 어딜가나 늘상 노래를 불러대서, 제 동생은 미쳤다고 하지만, 난 미치진 않았어연, 노래를 좋아할뿐 ^-^)/
항상 우리 가족들은 제 편이에요~
이 오디션이 제가 해본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에요! +ㅁ+)/
스테이지)
폴라압둘: 난리네연~ 예쁜아~ 이름이 뭐지?
레이첼: 레이첼 크로우에연~
폴라압둘: 그래, 신나?
레이첼: 네 너무 신나고. 숨도~~ 못쉬..!
싸이먼: 니랑 폴라랑 친척간 아니지?
폴라압둘 & 기타등등 : 박장대소.
싸이먼 : 네 또래에겐 중요한 질문인데, 5억이 생기면 뭘 하겠니?
레이첼: 음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요, 우리집은 정말 찌져지게 가난해요. +ㅁ+)/
방두칸짜리 집에서 사는데, 사는 사람이 6명이에연~ 아빠,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여동생~ 저까지! 완전 많쳐!
근데 전 여자라긔! 내 화장실이 필요하다구여!
반짝이는 곱슬머리 13살짜리 아가씨는 최종승자에 관계 없이.. 아주 화제가 되고 있더군요.
기운빠지고.... 참 어의 없는 하루입니다.
잠깐이라도.. 긍정이 숨결 마다 뿜어져 나오는듯한.. 아이의 표정을 보고.. 기운내자구요.
살아야 합니다. 아마 오늘 이 난리를 겪었어도.. 저들은 잘 먹고 잘 잘꺼예요.
내가 먼저 지치면.. 포기하게 되요. 이걸 보는데 위안을 얻었는지..눈물까지 줄줄 나더라구여.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