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해서 왔더니......


왠 파릇파릇한  20대 청춘+_+ 들이 저희집에 있네요.

저희 언니님께서 현재 출산휴가중인데요..직장동료들이 놀러왔네요.

이사람들 7시부터 술을 먹기시작해서...달리더니..얘기 도중에 클럽얘기가 나오더군요.

저희집이  클럽이 코앞이라  잘되었다며 놀러가자고 하네요.


언니님과 형부님은 40을 바라보는 나이인지라....클럽 문턱에서 분명 퇴짜를 맞을꺼라는 의견이 나왔숴여
두분께서 아니다며 우리도 들어갈수 있다 가자!!가자!!!  연발하더니..
옷방으로 가서는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기 시작했숴여..




형형색깔의 후드티를 입으시고  야구모자를 눌러썼어여;;; 형부 배뽈록  어쩔;;;;;;;




문제는 그게 아니라...50일된 조카를  저한테 떠맡긴다는 것이져;;;
우유도 방금 먹였고,, 기저귀도 갈았고...전혀 걱정할게 없다..
라는 겁니다...




사실,, 조카가 두명이나 있는데..아직 기저귀 한번 갈아본일이 없어여;;;



뭐..기분전환 좀 하라고. 쿨하게... 나가라고 했어여...




조카는 눈을 감고 자고있었는데요...엄마아빠가 나가자 마자..진짜 순식간에 눈을 뜨더니..그때부터
칭얼대기 시작.....하아 죽을뻔했어여...

그러부터 40분동안 계속 안고 있었어여..

아..팔 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