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금] 아으.... 참 어디가서 말도 몬하겠꼬.. T.T
- 작성일
- 12-01-26 22:36
울 마눌이 평소 저를 좀 애 취급을 잘 하거던요.
일곱살 아들내미를 작은 아들, 나를 큰 아들 취급하는거예요.
밥 먹을 때도 꼭 아들 숟가락에 고기 얹어주고 내 밥그릇에도 올려주고 그래요..
사람들에 따라서는 "어... 부럽다~" 이러실지 몰라도.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T.T
오늘 마눌님이 맛사지를 받고 와스리 피부에 윤이나고 예뻐보이더라구요.
마침 아들내미도 유치원에 가고 없던차라... 아이그 모처럼 운우의 정이나 나눠보자라는 맘을 가지고 소파에 누워있는 마눌 위로 기어올라갔죠.
근디 우리 마눌의 반응이 뭔지 아십니까??
나.. 참 .. 넘사스러워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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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저를 다루시더군요... 이게 뭡니까? 제가 얼라입니까? 아 쉬이~ 증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