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 글 일일이 퍼다가 욕하는 건 좀 그렇지만
그 또한 진중권이 감내해야 할 영역인 거죠 진중권이 트윗의 성격에 대해 모르지 않을거고

오피셜하게 쓴 장문의 글은
오히려 퍼다 날라주면 진중권이 좋아할 거 같은데요

원래부터 싫어한 분들도 있겠지만...
저도 그렇고...많은 분들이 그래도 옳은소리하는 사람정도로 인식하다가..그게 아닌거 같으니...
최근에 쫌 실망스럽게 여겨지는건...진중권에게도 책임이 있는거겠죠..
사실 알투 님 의견에 동감은 합니다..진중권이나 강용석이나..관심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니..이제 저도 그만 봤음 합니다..

제가 보기엔 베팍에서 진중권에 대한 비판이 이제 슬슬 감정적으로 진행되가는 것 같습니다. 비판받을려면 받아야지요. 하지만 허구언날 똑같은 욕만 계속 올라오면 읽는 사람도 지겹습니다. 소녀시대 찬양하는 것 게시판에서 계속 보는 것도 지겹는데..욕하는 소리 뭐 좋다고 게시판에 계속 보고 싶겠어요. 그리고 감정적인 욕만 계속하면 쓰는 사람도 인격이 파괴됩니다. 이럴 땐 무시할 사람은 무시해버리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알투님의견이 저랑 방향은 다른것 같은데..결론은 동일한것 같네요..

감정문제는 동의하는데,, 베팍에 그런 종류의 글이 진중권씨 관련 글만은 아니라는 점이 문제라면 문제같네요.

2mb관련 글이나 최근 나경원 관련 글,,, 제가 쓴 것만 말씀드리면 기저에 깔린 감정은 "비웃음"입니다.

풍자냐 말도 안되는 공격이냐는 각자 생각하시겠지만요.

근데 진중권씨 글만 특례로 만들 수는 없을듯 해서요.

슬슬이 아니고 진작부터 그랬죠...--

저도 진중권 강연도 섭외해봤고, 안면 있으니 보면 웃으며 술 마시겠죠. 글 비판과 감정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흠...이거야 말로 매우 아스트랄 하군요..

좀 직설적으로 표현하면....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비판받는게...싫으니...여기서는 그만해라 이건가요?

트윗가서 뭐라하고 싶으나 블락을 시키시니 말이죠...

진중권은 욕먹을 짓을 하고 다니니 욕먹는건데 왜 그러시는지 쩝.

같은욕이라 이야기 하는것도 말이 안됩니다. 선관위 관련해서 다툼있다가
박은정 검삭한련해서도 솔직히 막말 심하게 했죠.

그의 글을 객관이라는 평가를 이젠 못하겠금 스스로 졸라 감정섞어
어거지를 부리니 보는입장에서 욕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거기에다가. 자기는 진보를 위해서 하는 말이고 자기가 비판하는 대상체는
제살 깍는다는 나르시즘까지 보이니 욕먹어 싸지요.

답글쓰기가 아주 난해합니다.

알투님의 '그리고 감정적인 욕만 계속하면 쓰는 사람도 인격이 파괴됩니다.' 이 말씀에 가슴 깊히 동의해요. 결정적으로 터뜨린 한방은 보는 사람이 참 통쾌한데 그것이 반복되다 그 사람 자체가 싫어지고 비판하는 사람이 싫은걸 못견뎌버리면..... 보기 힘들죠..... 정치 얘긴 아니지만 싫어하는 사람 블로그 주소를 어쩌다 외워 버렸는데 괜히 가서 괜히 글 읽고는 속으로 '놀고 있네' 라고 비꼬고 있더라구요. 내가 왜 싫어하는 사람 때문에 망가져야 되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 이 댓글 산으로 간건가;;; 지송;;;;

알투님은 진중권을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 차이로 인한 인식의 차이를 이와 같은 제안으로 풀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알아서 할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