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오늘 교회에 굉장히 오랫만에 갔습니다. 전부터 가려고 했던 교회인데...오늘에야 갔던거죠..

근데..우연히도 사전에 알지도 못했는데..이정민 아나운서의 간증이 있더군요..

아나운서를 가까운데서 보는것은 처음인지라..신기했습니다..

간증내용을 듣다보니...예전에 문제가 되었던 인터뷰기사가 생각나더군요.

혹시나해서 찾아보니 베팍에도 있네요..

http://www.baseballpark.co.kr/bbs/board.php?bo_table=bullpen2&wr_id=992655&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C0%CC%C1%A4%B9%CE&sop=and


이정민아나운서의 집안은 불교집안..굉장히 독실한 집안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고등학교에 들어갈때..근처학교에 교육환경이 가장 좋았던..학교가 미션스쿨이어서 어쩔수없이..종교를 속이고 미션스쿨에 다니게 된거죠..

학교에 다니다보니 주위친구들이 모두 교회다니는 친구여서..호기심에 교회에 다니게 된게 시작이었고...하지만 집에서는 그 사실에 대해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인은 대학을 자신이 선택하고 부모님에게도 떳떳하게 밝히고 다니려고 했지만...수능을 평소보다 잘 보지 못했고..결국 목표로 했던 학교를 가지 못하게 된 상황에....동국대학교교교직원이었던 아버지의 권유로 어쩔수없이...동국대에 입학했다고 하네요..

본인이 원하지 않은 학교에 가게 되었으니..학교생활에 정붙이기가 어려웟던 거죠..그래서 학교대신 교회생활을 더 열심히 햇다구 하구요..

이정민아나운서는 동국대와 불교에 대한 비호보다는....자신이 처했던 상황이 싫었던 거라고 하는게 더 정확하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