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즈희 회사는 자유복입니다

보통은 자유복이라고 해도 캐주얼을 입고 다니는데

저희는 사람들이 진짜 거적대기 같은 걸 입고 다녀요

바지만 면바지나 청바지이지 위에는 거적대기같은 잠바 혹은 등산 잠바 같은걸 입고 다녀요

뭐 그래서 저도 자연스럽게 그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죠

이번에 본격 지른 잠바가 무려 몇십만원짜리 등산잠바를 샀어요

내피도 없고 그냥 바람막이인데, 고어택스이다보니....

원가는 뭐 월급의 절반정도 되는데

아울렛매장에서.....

제 눈에 보면 나름 간지난다고 생각하고

정말 편하고 비와도 비도 안 맞고 너무 좋은데

막상 이런 옷은 비싼걸 사나 싼걸 사나 비싼티도 안나고

그냥 거적대기 같고 뭐 그러네요 킁킁킁

이래서 옷도 많이 사 본 놈이 잘 산다고....킁킁





이옷 본전 뽑게 여름 오기 전까지 부지런히 산에나 다녀야 겠어요 킁킁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