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바로 이강덕 서울청장님...

뭐.. 서울청장이야 경찰청장으로 가는 바로 전 단계 자리인거야 유명하고...



그걸 떠나서 제가 이강덕 현 서울청장에 관련하여 예전에 올린 글이 하나 있슴다.


http://baseballpark.co.kr/bbs/board.php?bo_table=bullpen2&wr_id=538195&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C4%AB%BF%CD&sop=and&spt=-54780&page=1



요약하면..

이강덕 현 서울청장은 소위 '영포회'라 부를 수 있는 분이죠.

가카와 포항 동향사람... (프로필상에는 영일이 고향으로 나오는군요)

가카의 형님이신 이상득 의원님께서 이강덕 서울청장님을 만나면 '강덕아~'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




경찰대 1기생인데...

경찰대 출신으로 최초로 경찰청장에 오를거라 누구나 다 예상했던 분은 윤재옥 전 경기청장이셨죠.

경찰대 수석입학, 수석졸업. 그 이후 '경찰대 출신 최초'는 항상 이 분이 달고 다니셨던... 그렇게 치안정감까지 항상 '경찰대 최초' 승진...



그러다가 가카가 등장하며,

가카의 고향사람인 이강덕씨가 갑자기 울트라 초고속 승진을 합니다.



윤재옥씨도 한 단계씩 올라갈려면 2~3년씩은 걸렸는데..(사실 이것도 무지 빠른 승진)

이강덕 서울청장님은 대선시절 가카 캠프에서 일 좀 하고 나오시더니, 바로 청와대 입성하며 슈퍼 초울트라 속도로 승진을 하죠.

치안감 달고 9개월도 지나지 않아 치안정감으로 승진을 했으니...



하지만 치안정감 다음 자리는 치안총감(경찰청장)인데...

차기 치안총감 자리로 예상되는 분은 경찰 내외부에서 누가 봐도 윤재옥 전 경기청장이었죠.



뭐 경찰대 1기생중 최고였고, 최고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으니 당연히 경찰대 출신 최초 경찰청장은 윤재옥씨가 될 거라고 다들 생각했으니...

그러던 윤재옥씨를 아무 이유 없이 조현오 청장 취임즈음에 옷을 벗겨버리죠.



그때 윤재옥씨 그런 조치에 대해 상당히 불만스런 뼈있는 한마디를 내던지시고 경찰복을 벗었는데...

이번에 대구에서 새누리당 공천 받아 총선에 나오셨더군요. --;




여튼...

현상황에서 누가봐도 다음 경찰청장은 이강덕 현 서울청장이 될 겁니다.



워낙 이건 대놓고 고향인사라 말 안나오게 만들려고 착착 준비는 해 온 것이긴 합니다만...
(그래서 치안정감까지 비정상적인 속도로 승진시켜놓고 치안정감 자리에서 2년 정도 숨고르기를 한거죠. 서울청장 자리도 경찰청장 승진시 '고향이 같은건 우연일뿐 당연한 인사임'이라는 뉘앙스를 풍기게 하기 위해 마련해준 것이 뻔하고...)

문외한인 저조차 이 정도 알고 있으니...

이강덕 서울청장 경찰청장 자리 앉히려면 당연히 말 나올 겁니다.



총선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과연.. 무사히 가카 뜻대로 할 수 있을 것인지...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