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도 안만나고 운동도 안하고 방구석에서 가끔 영화 보면서 시간 죽이는데요.
알투디투님이 왜그렇게 영화를 좋아하시는지 영화를 보다보니 이해가 가네요.
단순히 오락을 위한 영화들도 있지만 의미를 찾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감독이 의도했는지 안했는지 몰라도
많은 것들을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감정적으로도 뭔가 동화되는 느낌도 들구요.
알투디투님에겐 그래도 영화가 있잖아요. ^^
알투디투12-04-14 21:39
115.♡.♡.132
영화를 진지하게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영화를 통해 최종적으로 보고자 하는 것은 스크린 너머의 현실(/실재)이죠. 그것을 발견하는 기쁨도 있지만 막상 드러난 현실을 확인하는 순간 아찔할 때도 있습니다. 내 몸에 자라고 있었던 암세포를 찾아낸 것과 같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즐거움만 있는 건 아닙니다.^^
[靑老]통계虎12-04-14 21:42
58.♡.♡.227
그럼요. ㅎㅎ
오늘 비스티보이즈 보면서 멘탈 붕괴된 윤계상을 보니까 제 자신의 모습도 일부 보여서 섬뜻하던걸요.
Additional Track12-04-14 21:35
211.♡.♡.235
허경영을 외쳐봐요! +_+
알투디투12-04-14 21:40
115.♡.♡.132
아.. 고려해보겠슴돠..
텔레만12-04-14 21:36
59.♡.♡.103
안타깝게도,,,,한국종교도 한국사회가 가지는 단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더군요.
[靑老]통계虎12-04-14 21:37
58.♡.♡.227
종교를 가진다는게 꼭 종교단체를 통한 활동일 필요는 없으니까요.
요즘은 아니지만 20대 후반일 때 기독교, 불교의 가르침을 혼자서 인터넷 뒤지거나 책보면서 공부해보니 좋더라구요.
알투디투12-04-14 21:41
115.♡.♡.132
제게도 불교가 어울리데요. 조용히 내면을 성찰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스리..
클로이12-04-14 21:40
220.♡.♡.87
그러고보니 모든 걸 다 가졌을 때가 제가 종교를 가졌던 때더군요. 지금이라도 또 가져볼까..싶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