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지지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누군가를 반대하는 사람"

은 엄청 많죠. 그리고 이건 꼭 '그 분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와우 공감 가는 말이에요

아..저도 새누리당에 반대하죠. 저는 지금 친노싫어하는 글 쓰는 분들에게 하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그냥 우리가 지금껏 글쓰는 방식이 전혀 중도층에 어필하지 못했다, 즉 설득력이 없었는데 그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나해서 써봣습니다.

바로 그거죠. 서로 네거티브하면, 둘 다 나쁜놈일 뿐입니다. 어디도 지지하지 않는 사람입장에선. 그리고 그 결론이 바로

"기권"

이죠. 투표율이 올라가면 야권이 이길거다, 라는 추론이 위험한 추론인 이유는, 둘 다 불신하는 사람들이 굳이 야권을 찍어야 할 이유는 없다는 것 때문이기도 합니다. 불신은 자초한거에요. 남때문이 아니고.

하지만 요새는 옹호하는 글은 보기가 힘들더라구여...
어떻게든 결론은 특정세력(?) 까는것으로 끝나는 글이 잔뜩;;;

저도 그런 글을 쓰긴 했습니다만 많은 사람이 조금씩 남긴 글이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

실상 보면 그런게 더 진짜 이유가 될겁니다. '정체성' 문제를 따져보면..

그러니까 남을 전혀 설득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야 저팀 유니폼이 예쁘니까 응원하자 보다 우리동네팀이니까 응원하자가 훨씬 효과적인 설득인것처럼요

정치인 팬덤이란게 ~라면 내가 원하는 건 다 해주실 거야. 라는 생각을 밑바닥에 깔고 시작하기 때문에
정치인 팬덤이 연예인 팬덤보다 오히려 더 질긴 것 같아요.
제가 노무현 찍으면서 그랬다가 뒤통수 맞았고 지난 번엔 많은 사람들이 가카 찍었다 뒤통수 맞았죠.
그래서 전 이기려면 영남표를 얻을 문재인이다. 이 공식이 너무 싫은 거에요.
도대체 이긴 다음엔 뭔데? 저한텐 이게 젤 중요하거든요.

말씀하신 사항은 그 분들의 전부입니다. 다른건 있을 수가 없죠.

그니깐 정치인들은 비젼을 이야기하고 지지자들은 그 비젼을 지지하거나 논리적으로 보완하는 글을 올려야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같은 경우는 북유럽 복지국가를 지향하고 그에 가장 가까운 정치집단을 지지합니다.

솔직히 이번 선거에서 당 이름 가리고 공약만 봤으면 전 아마 새누리 찍었을 겁니다.
이번엔 지난 대선 후보시절에 줄푸세 같은 같잖은 헛소리하던 박근혜가 아니에요.
그런데 실천의지를 평가할 때 팬덤이 들어가는 거죠. 박근혜라면 이 공약 다 지켜줄꺼야.. 이러면 넘어가는 거고..
박근혜가 이걸 지켜? 그럼 하늘이 두 쪽 날 껄? 이러면 안 찍는 거구요.

박근혜가 보면 그런 이미지가 강하지 않나요? 암만 개떡같은 약속이라도 일단 지키기는 할 것 같은,,, 그래서 신뢰가 가는.

저한테 박근혜는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그러면 당명만 바꾸고..
공천쇄신하겠습니다. 그러면 반대파만 쳐내는 그런 이미지라..;;

그러네요 진짜 그렇겠다

본문에 충실해서...
곰을 좋아한 이유는 워낙에 어린시절이라 기억이 가물 가물 하지만
선수 대표로 선서한 윤동균 / 김우열 아찌가 아무 생각 없이 좋아서입니다 ^^

일단 수첩에게는 표를 던지지 않을듯 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나무가 생각으론 누구의 딸이라서가 아니라 "음흉하다"고 해야 하나 달리 보면 신중하다고 볼수도 있지만
항상 한 발 뒤에서 장갑은 두손에 끼고 물을 묻이기는 싫어하는게 영~~~(정치인에게 음흉/허세/모략도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골드를 나에게 많이 준다면 생각이.......흐흐

철수라는 사람도 단편적이지만 고집이 만만치 않아 걱정이 되긴 합니다.
정치인으로 고집이 아집으로 변하면...어휴~~(좋은 방향이면 괜찮지만)

문모씨라는 사람은 주변에 사람이 없어 문제가 될지도...
그 외..앵커/새로 이사 온 이는 언급 하기도 싫고...
아 그러고 보니 싫은 사람 일 명에...
걱정되는 사람 두명이네요

결국 지지하는 사람이 없다능..(결론이 이상하게--)

문씨는 제가 알기로는 참여정부시절에 국정운영라인들이 다 밀어주는 걸로..사람없는 건 철수가 젤 문제지요.

그러고 보니 전 곰을 응원하게 된 이유가 삼촌이 어린이회원을 들어줘서였군요.
그전엔 야구를 거의 몰랐고 최동원 최고~!! 이거 밖에 없었는데
자의로 팀을 선택했으면 전 아마 지금 롯데팬이었을 것 같네요..;;

전 삼성첨에 응원했는데 그냥 티비틀었는데 나왔고 그때 이긴팀이라서 ㅋㅋ알고보니 고향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