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실에서 좌우에 있는 정당들이 제대로 된 이념정당이 아니기 때문에 더 그런거 같아요. 온갖 선거공학이 난무함...

네..경제학의 그것저첨 결국 지나고나서 훈수 뚜는것일 뿐이죠..그래서 저는 어찌됬든 나꼼수와 김용민을 심정적으로는 지지합니다..그래도 그들은 그판에서 처절히 싸워본 사람이거든요.. 또한 박근혜의 뼈저린 강함도 인정하는 바입니다..벌써 강산이 변할동안 그녀는 싸워왔거든요..
경제학자들이 역사적으로 케인즈뺴고는 참 주식투자 못했죠..

아주 쉬운 논리입니다. 유권자들은 자신과 이념적으로 가까운 정당에 투표한다고 할때 보수-진보 양당은 포지션을 중도에 가깝게 갈수록 유리합니다. 이런 논리는 양자구도로 들어가는 대선에서 잘 먹히죠.

결과론이라도 이게 다 친노 때문이다; 와는 다르게 받아들일 부분이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단순하게 중위투표자라는 정리 하나만으로 좋은 글이라고 한 것이 아니라 최대한 전후좌우를 다 살펴보려고 노력한 흔적이 있는 글이라서 좋은 글이라고 했구요.

제가 본 대부분의 신문에서 혹은 칼럼에서(그리 많은 수를 본 것은 아닙니다만) 야권이 진 이유는 막말파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뭐 언론이 제기능 못한 것이 하루이틀이겠냐만 저렇게 쉽게 잘 풀어서 쓰는 것도 능력이죠. 기본으로 돌아갈 줄 아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구요.

그게요,, 정당이 정강이나 정체성까지 바꿀 필요는 없어요. 선거전술면에서 중위투표이론을 받아들이는게 좋은거지요. 전 이번에 민주당한테 주문하고 싶었던 것이 선거때는 제발 우신호 넣고 정권 잡고나서 하고 싶은거 해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