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결과보고 연대 안하는게 나을거 같긴 하던데 여기서 또 잡음 일으키면 표 또 날라갈거 같고.
생각할수록 정권 뺏아 오는게 어려울거 같더군여.

잡음이 날꺼 같긴 합니다. 통진당에선 지금 공동정부에 목매는거 같던데 각자 가자고 하면 난리치겠죠. 민주당이 지금 MB정권 겪으면서도 배가 불렀네 어쩌네 하면서요

통진당 전당대회보고 별 변화없으면 손절매 하는게 현명할 듯.

지도부에서 득실 따져서 추진하던지 하겠죠.
후보단일화를 '제안'할 수는 있는데 DJP연합 때 처럼 내각 일부를 주는 '거래'형태가 된다면 공격당하기는 딱 좋다고 보입니다.
5월에 있는 통진당 당대회 결과 지도부가 어떻게 구성되느냐에 따라서 연합정부구성을 제안하던, 후보단일화로 끝내던 간에 판단을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통진당이 단순 후보단일화는 안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대놓고 <민주연립정부구성>이라고 하고 있으니까요.
표현이 좋아서 저런것이지 실제로는 "장관자리 얼마줄래?"죠.

그게 100프로라고 봐요. 장관자리 뜯어내서 국정에 참여하려는 구상 같은데 저같은 중도층은 진짜 싫습니다.;NL도 거기에서 또 나뉜다고 하는데 박용진 현 민주통합당 대변인이 민노당 시절에 북한 미사일 비난 문구 몇줄 넣는것도 반대하던 부류들이 국정 전반 들여다볼거 생각하면..

심지어 통일부장관을 달라고 하기라도 하면... 으으~~

북한 위성? 미사일? 발사 실패 후 트위터에 올라온 일부 반응보니
통진당 사람들 전체가 비슷한 성향이라면 대선은 각자 갈길 가는게 나을 것 같더라구요.
안보는 사실 천안함, 연평도 생각해보면 민주당이 공세를 취할 수 있는 포지션인데
그 장점을 고스란히 다 빼앗겨 버리니까요. 총선에서는 안보문제가 관심밖입니다만
대선에서는 아직 중요한 문제죠.

통합진보당에선 유시민이 대권 카드입니다. 기스가 많이 났고 자신들의 정체성이 알려진 이정희는 회피할 겁니다. 그래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유시민을 비롯한 참여계는 밀려나겠지만 그렇다고 완전 눌리지도 않을 거고요.

이번 이정희 조작경선 파문에서도 전면에 나서서 통합진보당을 옹호한 것은 참여계 지지자들입니다. 정작 PD들은 종북 있고 주사파도 있었다고 하는데 참여계 지지자들은 그런거 절대 없다고 합니다. 정작 NL은 조용한데 참여계 지지자들이 NL의 모든 문제를 전면에서 옹호하더군요. 참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 분들이 앞으로도 계속 여전할 것이라고 봅니다. 아직 대선 출마를 통한 정치 지분 확보 꿈을 포기하지 않은 유시민, 공동정부 만들기가 목표인 통진당. 그리고 공동정부 수립을 고대하는 한겨레와 오마이가 떡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한겨레와 오마이가 안철수를 한발짝 떠나서 바라보고 문재인에게 굉장한 애정을 쏟아붓는 이유가 호남에서도 비토표가 나올만큼 한계가 명확한 문재인은 야권연대의 유횩에 가장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안철수라면 그러지 않겠지만 문재인은 아니니까요. 문재인이 이번에 이정희 손 들어준 걸 보세요. 그러자마자 NL은 민중의 소리를 통해 문재인이 인정한 이상규라고 홍보했습니다.

유시민은 경기지사 선거때 모델처럼 진보당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되고 팬클럽을 위시로 해서 민주당 대권후보와의 단일화에서 최종적으로 이기는 꿈을 가졌다고 보는데 안철수와 문재인이 뜨면서 본인의 대권꿈은 사라졌고.. 랑상님 말씀처럼 야권단일 대권후보는 접고 대신 장관자리 뜯어내는 용도의 대권후보로 나올것 같네요. 아무래도 뜯어낼려면 그래도 어느정도 급은 되는 후보가 나와야 하는데 권영길은 은퇴했고 이정희야 이번 총선에서 끝났고 남은건 노회찬과 유시민밖에 없는데 유시민 쪽으로 기우네요.

노회찬은 피선거권 박탈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습니다.

빌어먹을 삼성공화국에서 X파일 공표했다는 괘씸죄로..

유시민을 대선후보 카드로 쓰면서 실제로 단일화의댓가로 내각 일부를 따낸다면 그 따낸 자리는 또 당권파들이 접수하시겠지요.
이번에 낙선한 김창현이, 김성진이 같은 연합수장 애들도 챙겨줘야할 것이고.

이번에 유시민쪽이 당권장악하지 못하면 그냥 각 지역의 참여계 당원자체를 NL들에게 접수시킨 꼴 밖에는 안될것으로 봅니다.

하여간 참여계의 심리를 잘 활용해서 인터넷 평정에 나선 것, 문재인을 잘 이용해서 이상규를 후보로 내세운 것을 보면 NL의 지략은 확실히 대단한 구석은 있습니다.

수십년간 운동권 내부 정치에서 온갖 묘수를 짜낸 머리가 이번에 화려하게 성공했다고 봅니다.

솔직히 얘기해볼까요? 국참당이 그대로 존속하고 국참당이 민노당과 단일화하면서 이정희 관악을 경선 같은게 터졌으면 인터넷에서 이정희는 진짜 상상초월의 온갖 욕을 먹었을 겁니다.

NL이 참여계 덱꾸온건 신의 한수였네요. 말씀처럼 인터넷에선 NL들이 사고친거 참여계 지지자들이 몸빵해서 메꿔줬고 이번에 유시민이를 매개로 장관자리 뜯어내는게 성공하면 대박인듯..
유시민이가 본격적으로 시동걸면 또 트위터상에서 팬클럽들은 공동정부하라고 난리 날건 자명할텐데 어떻게 될지..

빨리 연대 하면 뭐.....

노동부장관자리야 줄 수 있다고 봅니다만 공동정부까지 가는건 아닌거 같아요.
대북쪽도 오히려 햇볕정책 수행했던 민주당쪽에 더 안정적인 인재가 있을거라고 보구요.

대선은 아무래도 국방.외교에 대한 비중이 커지는터라.

통진당이 자기 표를 과대평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 총선에서 NL들에 대한 피로감이 대단히 높아졌을텐데.

야권연대 하면 마이너스죠.

통진당 지지자들 끈임없이 야권 연대 바람을 잡겠지만.
야권 연대는 마이너스고 재앙입니다.

통진당 대선후보가 나온다고 해도 별것도 아닙니다.
통진당 지지하면 사표된다는 사표론으로 몰아버리면 됩니다.

유권자들이 자동으로 민통당 후보 지지하게 되어있고.
또한.
통진당 지지자들의 입장에서도 새누리당 박근혜보다 민통당 정권이 유리하므로 자연스럽게 민통당 지지할수 뿐이없어요.

만일 야권 연대를 해야한다면.
민통당은 통진당의 주사파 색깔을 뒤집어 쓰므로써 재앙적인 상황에 빠집니다.
통진당 경기동부연합 주사파들이 만든 "군자산의 약속"이란 문건에 수록된 한미동맹파기, 주한미군철수, 대외교역축소, 자립경제(지하자원 자급능력없는 한국이 자립경제 주장하는것은 북한화 한다는겁니다.), 급진적남북통일, 통진당의 저런것들을 새누리당쪽에서 들고나오면 어떤 대응도 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총선도 통진당이 제주해군기지 들고나와서 민통당이 애를 먹엇는데.
통진당이 제주도 해군기지를 들고 나오는것도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해체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거든요.

아뭏튼 통진당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통진당 경기동부연합 주사파 세력들이 만든 문건인 군자산의 약속을 보면.
야권 연합으로 정권을 잡는 시기가 2012년 이랍니다.

올해 통진당은 야권 연합하자고 발광을 할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통진당은 끈임없이 민주당을 공격하고 비난하면서 야권 연합하자고 난리일거라고 봅니다.

친노들의 주 공격 대당은 민통당 내부의 호남세력들이고.
통진당의 주 공격 대상은 민통당 이라고 보입니다.

친노들은 민통당 호남세력들 협박해서 민통당 장악하고 친노들이 대권잡는 것이고.
통진당은 민통당 호남세력들의 반한나라당 성향을 이용해서 호남세력을 파고들고 민통당 협박해서 야권연합하고 권력의 한축으로 내각을 차지하고 그렇게 연립정권을 만든후에 광주와 전라도 사람들(군자산의 약속이란 문건에 전라도를 전략적으로 선동에 이용한다고 되어있어요.) 선동해서 반정부 투쟁을 부추기고 그렇게 군자산의 약속이란 문건대로 실현할거라 봅니다.

군자산의 약속이란 문건대로 통진당 세력들이 해왔기에 저들은 위험한 세력들입니다.
앞으로 틀림없이 이래할거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