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간 살을 좀 뺐더니 몸이 힘드네요.
- 작성일
- 12-04-15 23:11
얼마 전 태어나서 가장 돼기자 된 상태였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식사량을 줄이고 끼니를 가끔 거르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운동하는게 귀찮아지기도 했고, 좀 뛰면 무릎이 아파서 뛰지도 못하겠더라구요.
한 4~5키로 가까이 빠져서 이제 좀 사람같아지긴 했습니다만
운동을 안 해서 그런지 똥배는 거의 그대로네요. ㅠㅠ
대신 체중이 줄어들긴 했으니 이제 좀 운동을 해야겠어요.
오늘도 원래는 왕복 1.5시간 정도 거리의 마트를 걸어서 다녀오려고 했는디
갈 때만 걸어가고 올 때는 너무 힘들어서 버스를 타고 와버렸네요.
7천원인가 8천원하는 마트산 통닭을 사오려다 다 팔렸는지 눈에 안 보여서
무려 1.3만원짜리 훈제오리를 사서 먹었더니 배만 부르고...
원래 음식 잘 안 남기는디 오늘은 1/3~1/4 가까운 양을 그냥 버렸습니다.
위가 좀 줄긴 했나봐요. ㅎㅎ
올 여름엔 좀 슬림한 몸을 만들어야겠어요.
슬림한 몸으로 베팍하고, 프야매 해야죠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