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죄송합니다. 조회수 좀 높여 보려고 제목은 페이크로...--;


그래도 김택진 사장과 떡볶이 먹긴 먹었습니다. 물론 같은 테이블은 아니고 바로 옆테이블에서 먹었지만요..--;

NC 다이노스가 어제 2군 홈개막전에서 첫 승을 거둔 후 환호하는 팬들 앞에서 김택진 사장이 인사하는 동영상을 좀전에 보고 났더니,
갑자기 며칠전 김택진 사장을 떡볶이 집에서 봤던 기억이 났네요.

회사가 엔씨 건물 근처라서 김택진 사장을 커피숍이나 식당 등에서 종종 보는데요,
이 사람 원래 그런건지 상당히 소탈한거 같더군요.

회사 근처 직장인들 자주 가는 평범한 식당에서도 가끔 보는데,
보면 젊은 직원들하고도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거 같고 얘기도 잘 하더라구요.

그리고 늘 보면 캐주얼만 입고 최소한 제가 봤을때는 상의는 거의 똑같은 옷만 입었던거 같에요.(잡스 흉내내는건가...)

암튼... 김택진 사장이 굉장히 인상 깊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작년으로 기억되는데, 어느 날 점심 먹고 코엑스 근처를 산책 중에 제 앞에 남녀 한쌍이 손을 잡고 참 다정히 걸어가더라구요.

그래서 누군가 봤더니 김택진씨 부부더군요. 윤송이씨와 같이 손잡고 걸어가는걸 뒤에서 보다 보니 뭔가 참 보기 좋은 부부의 모습이랄까..

솔직히 그전에는 김택진씨 이혼하고 윤송이씨랑 결혼하는 과정에서 좀 안 좋은 얘기들을 인터넷에서 접하다보니,
괜히 이 사람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날 두 사람의 뒷 모습을 보면서 참 저의 그런 생각들이 부질없구나 싶더라구요.

남의 연애사 결혼사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재단하고 판단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나 할까...--;


쓰다 보니 뻘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