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에게 싸인을 받으려는 삼츈이 있었다니..금방석님은 참 순수하신 것 같아여. +_+b

당시에는 유명인이였거든요..+_+

저는 수도병원에서 만난 윤길현 선수;;;
스케치북 한 권 가득 사인을 받아두었죠 ㅋㅋㅋ

전 병원 응급실에 온 심정수, 설기현, 최준석

보이프렌드라는 아이돌그룹.

거북이의 금비.

강아지똥의 작가 권정생씨

환자 보호자로 온 신영일 아나운서.

환자 보호자로 온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

환자로 온 권오을씨

보호자로 온 김운규 전 현대아산 회장

저는 밑의 글에 쓴 김택진씨 빼고는 유명인을 본 적은 별로 없는데, 작년 어느날 한꺼번에 3명을 봤더라는....

그날이 토요일이었는데 회사 출근해야 되서 지하철 타고 오는 길에 제 맞은 편에 유명한 배구 심판이신 김건태씨가 있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분인데 뭔가 말을 걸어볼까 하다가 소심한 마음에 그냥 보기만 했었죠.

그러다 삼성역에 내려서 코엑스 지하를 지나가는데, 삼성 농구단 이승준인가 그 선수를 봤어요. 오늘 유명인을 두 사람이나 보는구나 하던 찰나에, 회사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전 헌법재판소장이었던 윤영철씨가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걸어 오더라는...--;

이게 모두 한 시간에 안에 만난 사람입니다. 진짜 신기한 경험이어서 사람들한테 자주 얘기하곤 하죠...^^

전 출판기념회에서 본 노무현 당시 민주당 상임고문. 책에 사인도 받았습니다. 악수도 하고요.

미선이효순이 추모촛불집회 때 봤던 이정현. 제가 그때 교보문고 정문쯤에 있었는데 옆쪽으로 어떤 처자분이 오더군요. 방송카메라가 접근하는 걸 보고 아 이정현씨구나 했어요. 방송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이뻤었네요.

정치현장에서 본 정치인들, 공연이나 스튜디오에서 본 가수들, 야구장 가서 본 야구 선수들 이런건 제외했어요.

극동방송에서 그당시 PD였던 김용민씨를 본 적도 있군요.

홍대 거리밴드축제 할때 노브레인 공연 본적도 있긴한데 일단 가시거리 5미터 안까지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