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세요
저도 방금 보고서 마무리 되서 자려구요 ^^

당직이예열.

개인적 성찰의 계기는 어떤 일이든 바람직한 것이겠습니다만

머 정동영 대통령되면 이민간다 라는 정도가 스스로에 대해 섬��해하실 수위의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정동영에 대한 야권지지자 사이에서의 반감이 주로 지역주의적인 것이라거나 한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그런 정서가 밑에 깔려 있었던 사람들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그건 야권의 자랑이었고 그것으로 노통을 탄생시켰던 국민경선이란 제도를 농락한 정동영의 절차적 정당성 파괴행위에 기인한 것이었죠.

며칠전에 한때 극렬노빠였던 친구를 만나서 정치얘기를 좀 하다가 (베파커도 아니니 노빠라고 불러도 되겠죠? 스스로 그렇게 말했으니까) 친노-친유 길을 밟아서 역시나 통진당에 비례 표를 주었길래, 넌 엔엘에 표준 거야 좀 씹었더니 엔엘이 머가 문제냐 이정희가 부정선거한게 사실로 밝혀진 건가 엔엘 피디 어쩌고 따지는 것 자체가 과거의 운동권 진보다 머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너도 정동영 무지 싫어하지 엔엘 싫어하는 게 얘네들이 정당 내 민주주의와 절차적 정당성을 파괴하기 때문에 대화상대가 안되기 때문이야 라고 말해 줬더니 그 부분은 납득하더라고요.

섬찟함을 느끼는 것도 개인적인 기준이겠죠.

물론 저도 통진당의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한 행동에 실망감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솔직한 말로 야권연대라는 말로 묶일 것인가...
2차대전때의 국공합작과 같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니까 지금 보기엔 좀 과한 말 같아도 그런 말 할 만도 했지 않나 싶어요. 당시 박스떼기였나 표떼기였나 하튼.

개인적으로 '극단' 이라는 것에 알레르기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데 저 표현은 좀 극단으로 치우친 것 같아서 말이지요.

바다건너 계시다고 하셨으니 밝은 시간이겠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넵 안녕히 주무세요

어떤 쪽으로든 정치인이 바뀌면 정치인을 보던 유권자들 시선이 바뀌어야져. 안 바뀌는 게 문제져 이럴땐. (단정지어서 문제란 건 아니그염 ㅋ)
(썸짓한 건 그걸 기역하고 있는 그분 때문은 아닌지 ㅎ)

'기역'이 좀 섬찟하긴 하지여 ㅋㅋㅋ

쳇 졸린 거 틀켰넴 ㅋㅋㅋㅋ

이명박되면 이민간다는 분은 확실히 봤었는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