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야기~
- 작성일
- 12-04-17 14:22
점심 먹으로 밖에 나가보니 날씨가 무지 화창하고 좋네요!!
복잡하고 시끄러운 이야기들을 벗어나 뻘스런 이야기나 쓰기 위해 오랜만에 글 쓰네요~
증권회사에 다니다 보니 하루 종일 주식만 보고 있어서 그냥 주식 관련 이야기나 써 볼까 합니다 ^^
스페인 재정 위기와 중국 경제 연착륙 등 대외 요인은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네요!
그나마 미국이 QE3를 하겠다는 메시지를 계속 보내주고 있어서 그나마 버팀목이 되고 있네요.
올해들어 주식 시장은 금(융)전(자)자(동차)가 이끄는 시장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얼마전까지 신고가를 찍었고,
보험업종 대표주 또한 크게 오른 상황입니다. 애플도 올초대비 거의 50% 가까이 오르면서 전자 업종의 강세였죠. 그런데 지난 주부터
애플하고 삼성전자는 조금씩 빠지는 모습이네요. 두 회사 다 워낙 실적이 좋다 보니 급락이 나올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전자 쪽은 잠시 쉬어 가는 분위기 아니면 그동안 못갔던 LG쪽에 관심을 가지는게 좋아 보이기는 하네요.
남자의 주식이라 불리며 화끈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우리의 OCI. 20만원선은 지켜주며 버텨주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치킨싸움 속에서 무너진 회사들도 속속 나오고 있고, 다른 태양광 종목들(KCC, 한화케미칼, 웅진케미칼) 또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죠. 폴리실리콘 가격이 24$ 선이 붕괴되서 OCI를
제외한 국내 업체는 생산할 수록 적자 상황이라고 합니다. 몇개의 회사들이 버티지 못하고 두 손들고 밀려나면 남자의 주식은 다시 반등할 수
있을것 같은데 그러려면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올때쯤이 될 것 같다는 군요. 혹시 18만원선까지 빠지게 된다면 신용주문까지 넣어서 과감하게 배팅해보는 것도 나름 전략일 수도...(결과에 대한 책임은 ㅎㅎㅎ)
어제부터 화끈하게 떨어져주고 있는 종목이 또 하나 있습니다. CJ오쇼핑!! 2일간 20% 이상 빠지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중국 자회사를 지나치게 싸게 팔았다는 소식과 함께 떨어지고 있죠. 240,000원이던 주가가 190,000원이네요. 너무 빠져서 볼린저밴드 하방도 이탈하고 일봉으로는 모든 이평선을 다 벗어나 있습니다. 주봉으로도 120일선인 200,000만원 붕괴. 뭐 얼마가 적정가인지는 아무도 잘 모르지만 최소 150,000원 이상은 하는 종목이니 조금 더 빠졌을때 들어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ㅎㅎㅎ
제가 최근에 고객들 만나면 죽어라고 추천하는 종목이 2개 있습니다. 넥센타이어와 LG디스플레이. 뭐 틀릴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제가 분석한 바로는 충분히 상승할 여지가 있는 종목입니다. ^^
이상 일관성 없이 주저리주저리 글쓰고 물러갑니다. 혹시 궁금하신거 있음 댓글이나 쪽지로 알려주세요.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