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요트고 뭐고
그런 기분에는 그레이양 가는 까페같은데서
달달한 케익 입한가득 물고 있음 기분 전환 바로 될 텐데 +_+


이제 당수님의 시즌이 돌아왔으니
과거의 트라우마 따윈 던져버리시고
설레는 계절 만끽하시길 +_+

축배가 내렸으면 ~ ㅋ

꼭 악몽대신 축복이 내릴거야!
현실에선 항상 좋은 꿈만이 가득하길.

이런이런 악몽이라뉘
긍께 독 to the 거 가 진리랑께효!!

축복일 거야. 이쁜 언니야가 더 밝게, 즐겁게, 기쁘게 보낼 수 있는 축복.
봄이니까! 물론 사계절 다, 흐르는 시간은 몽땅 다, 행복하고, 행복해야 하지만 ㅋ

꽃피는 봄에... 애플님께 축복이 내리길...

그러길래, 이 죽일 놈의 인생

어둡고 무서웠던 우울함이 지난 뒤 기분좋은 봄날의 상쾌함을 느낄 때에여, 당수님!

훌훌 떨쳐버리시고,,새론 맘으로 다시 시작하기!!

그 사연을 떠안고 또 다시 사랑하려고 나는 오늘도 이렇게 흔들린다....

와닿는 문구로군요....
일단은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잘자혀, 잘자야해여;

글이 누구 닮아간다는 느낌이... 낄낄~~

봄은 저를 따라 올라왔습니다. 부산에 내려갔을때, 이곳은 정말 따뜻한 남쪽나라구나 했는데... 서울에 올라와보니 서울도 따뜻해 졌더군요. 봄은 부산에서 저를 만나 서울로 함께 돌아온 것이라고 믿고 싶네요~

기억은 아픔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슬프고 괴로운 과거는 그 자체로 기억되겠지만... 우습게도 즐거웠던 과거조차 그 기억은 즐거움 자체보다는 그 즐거움 기쁨을 잃었다는 상실로 기억될 때가 더 많은 것을 보면 말이죠. 때문에, 삶에 대해 우리는, 어찌보면 끊임없이 상실감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과거는 지나가 버렸고, 미래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고, 지금의 나에게 남은 것은 없는것 같고.

지금의 내가 텅 빈것같은 느낌에 과거에 더 의존하게 되는 것도 같아요. 아무것도 없는 나지만, 그래도 기억속에선 이런 일도 있었다는 생각이랄까... 그러나, 그것은 내일로 나아갈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이겠죠. 기억은 기억일 때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그것을 버릴 필요도 그것에 매달릴 필요도 없이, 그때의 모습을 선명히 기억하고 있는 것 자체로 말이죠. 그리고, 기억은 기억으로 담아둔채 지금의 나를 위해 미래로,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 아닐까 해요.

내일을 향한 애플님의 발걸음에 축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