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만님이 개인사정에 의해서 운영자직을 사임하셨습니다.
- 작성일
- 11-04-26 15:17
안녕하세요. 운영자입니다.
사실 지지난주에 이미 사임의사를 밝히셨고, 운영진 내부에서 공유완료하여 이제서야 공지하네요.
텔레만님이 운영진을 사임하시기 전에 베팍의 회원분과 약간의 마찰이 있었지만 그것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그 전부터 텔레만님이 힘들다고 하신 부분이 운영진 사임을 결정하신 이유입니다.
아무래도 사임 이유는 운영자가 왈가왈부할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텔레만님이 보내주신 메일 내용으로 대체합니다.
아래 내용은 텔레만님이 주신 메일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텔레만입니다.
오랜동안 몸 담아왔던 베팍, 불펜을 떠나게 되서, 인사 드리려 합니다.
공개 게시판에 개인적 일을 쓰는 것도 싫어하는 편이였지만, 일단 운영자 사임 건과 관련된 일이니
얼버무리는 것 보다는 베파커 여러분께 털어놓고 작별인사 드리는 것이 예의고,
제가 제일을 쓰지 않으면 뒷수습 하실 동료 운영자 분께도 실례인듯 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가 물려 있는데, 크게 이유는 세가지입니다.
첫째, 아래 이유로 제가 웃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그 전에도 짜증이 늘어서 좋은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기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더 할듯 합니다.
오프에서 저 보신 베팍 분이 요즘 부쩍 신경질을 많이 냈다고 하셨는데, 누구보다 객관성이 요구되는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프 관계의 경우는 다들 아시는 부분이라 배려해 주셨는데, 인터넷, 온라인의 특성상 힘드네요.
그래서 운영진을 사퇴하겠습니다.
둘째, 가족 중 한분이 무척 편찮으십니다.
그전에도 좋으신 편은 아니였지만, 이제 좋아지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라서요.
그냥 집으로 모셔서 편하게 보내드리자는 의견도 있는데,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자는 말씀이 있어서...
곧 큰 병원에 모실 예정입니다.
병원에 계신 분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분을 위해서 따르기도 했습니다.
그 동안은 차도가 그냥저냥이라 어머니께만 맡기고 속 편하게 지냈는데,
이제 그 단계가 아니라 어떻게 되던 제가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시간을 그분과 쓰려고 합니다.
베팍에 남은 시간은 많이만, 그분은 얼마 안되니
그래서 베팍, 불펜을 떠나려 합니다.
세째, 베팍 눈팅하다가 글 쓸 때부터 결심했지만, 잘못 3번 하면 베팍 떠나자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이제 숫자 채웠으니 3진 아웃이네요.
처음부터 운영자 할 때,
어깨 망가져도 이닝 먹을 투수 없는 팀 사정상 꾸역꾸역 던지는 느낌이라
이 리그에서 조금 더 붙어 먹을 수 있고 싶어서 선수로서는 한계라 심판 지원했습니다.
이제 어깨도 망가지고, 오심으로 자격정지 먹었으니 제가 베팍에 있는 건 폐만 끼치는 느낌이네요.
더더구나 제 개인적인 문제까지 겹쳐서 떠나려합니다.
마지막으로 꼰대티 팍팍내면서 염치 없는 부탁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베팍을 베팍으로 봐주세요.
엠팍에서 분리된 태생적 한계 때문이겠지만,
글을 퍼와도 엠팍에서 본 글, 논의를 시작해도 엠팍에 결론이......
엠팍에 대한 호,불호를 논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 동생, **의 아들. 그것은 사실이겠죠.
가끔 이러저런 지적에 화가 났던게 아니라, 그 기준이 엠팍이여서 화가 났더랬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엠팍에 대한 호,불호를 논하는 것은 아닙니다.
너네 형 **는 이런데, 너는 왜 그것 뿐이냐는 식이면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아마도 다시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을 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8888577, 그래도 롯데,
롯데가 아니면 야구를 접는 심정과 비슷하네요.
사랑했습니다.
남은 분들 베팍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그 동안 베팍 때문에 울고, 웃고,,,, 참 행복했습니다.
긴 세월 정말 신세가 많았습니다.
받은 것은 갚을 길이 없고, 못난 꼴만 보이고 떠납니다.
멀리서나마 불펜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사실 지지난주에 이미 사임의사를 밝히셨고, 운영진 내부에서 공유완료하여 이제서야 공지하네요.
텔레만님이 운영진을 사임하시기 전에 베팍의 회원분과 약간의 마찰이 있었지만 그것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그 전부터 텔레만님이 힘들다고 하신 부분이 운영진 사임을 결정하신 이유입니다.
아무래도 사임 이유는 운영자가 왈가왈부할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텔레만님이 보내주신 메일 내용으로 대체합니다.
아래 내용은 텔레만님이 주신 메일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텔레만입니다.
오랜동안 몸 담아왔던 베팍, 불펜을 떠나게 되서, 인사 드리려 합니다.
공개 게시판에 개인적 일을 쓰는 것도 싫어하는 편이였지만, 일단 운영자 사임 건과 관련된 일이니
얼버무리는 것 보다는 베파커 여러분께 털어놓고 작별인사 드리는 것이 예의고,
제가 제일을 쓰지 않으면 뒷수습 하실 동료 운영자 분께도 실례인듯 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가 물려 있는데, 크게 이유는 세가지입니다.
첫째, 아래 이유로 제가 웃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그 전에도 짜증이 늘어서 좋은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기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더 할듯 합니다.
오프에서 저 보신 베팍 분이 요즘 부쩍 신경질을 많이 냈다고 하셨는데, 누구보다 객관성이 요구되는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프 관계의 경우는 다들 아시는 부분이라 배려해 주셨는데, 인터넷, 온라인의 특성상 힘드네요.
그래서 운영진을 사퇴하겠습니다.
둘째, 가족 중 한분이 무척 편찮으십니다.
그전에도 좋으신 편은 아니였지만, 이제 좋아지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라서요.
그냥 집으로 모셔서 편하게 보내드리자는 의견도 있는데,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자는 말씀이 있어서...
곧 큰 병원에 모실 예정입니다.
병원에 계신 분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분을 위해서 따르기도 했습니다.
그 동안은 차도가 그냥저냥이라 어머니께만 맡기고 속 편하게 지냈는데,
이제 그 단계가 아니라 어떻게 되던 제가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시간을 그분과 쓰려고 합니다.
베팍에 남은 시간은 많이만, 그분은 얼마 안되니
그래서 베팍, 불펜을 떠나려 합니다.
세째, 베팍 눈팅하다가 글 쓸 때부터 결심했지만, 잘못 3번 하면 베팍 떠나자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이제 숫자 채웠으니 3진 아웃이네요.
처음부터 운영자 할 때,
어깨 망가져도 이닝 먹을 투수 없는 팀 사정상 꾸역꾸역 던지는 느낌이라
이 리그에서 조금 더 붙어 먹을 수 있고 싶어서 선수로서는 한계라 심판 지원했습니다.
이제 어깨도 망가지고, 오심으로 자격정지 먹었으니 제가 베팍에 있는 건 폐만 끼치는 느낌이네요.
더더구나 제 개인적인 문제까지 겹쳐서 떠나려합니다.
마지막으로 꼰대티 팍팍내면서 염치 없는 부탁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베팍을 베팍으로 봐주세요.
엠팍에서 분리된 태생적 한계 때문이겠지만,
글을 퍼와도 엠팍에서 본 글, 논의를 시작해도 엠팍에 결론이......
엠팍에 대한 호,불호를 논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 동생, **의 아들. 그것은 사실이겠죠.
가끔 이러저런 지적에 화가 났던게 아니라, 그 기준이 엠팍이여서 화가 났더랬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엠팍에 대한 호,불호를 논하는 것은 아닙니다.
너네 형 **는 이런데, 너는 왜 그것 뿐이냐는 식이면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아마도 다시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을 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8888577, 그래도 롯데,
롯데가 아니면 야구를 접는 심정과 비슷하네요.
사랑했습니다.
남은 분들 베팍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그 동안 베팍 때문에 울고, 웃고,,,, 참 행복했습니다.
긴 세월 정말 신세가 많았습니다.
받은 것은 갚을 길이 없고, 못난 꼴만 보이고 떠납니다.
멀리서나마 불펜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