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 생성 원리
- 작성일
- 10-02-26 11:31
대략 찾아봤더니...이렇다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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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주민등록번호 13자리..
그 번호의 의미를 알아봅니다.
앞자리 6개 숫자가 생년월일이라는 것 정도는 다 아실테고..
(엄밀히 말하면 출생신고를 한 날이지요.그래서 자신의 실제 생일과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지사)
살면서 주민등록번호에 대한 의미는 그다지 비중을 둘 이유는 없지만...
이번 기회에 재미삼아 알아봅니다.
뒷자리 7개 숫자 중 첫번째 숫자..
남성은 1, 여성은 2 (단, 2000년 이후 출생자면 남성은 3, 여성은 4)
이 정도는 대부분 알고 계실테고..
두번째부터 다섯째 자리는..
출생신고를 했던 시,도,동,읍,면,리 등 자신의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해당 관공서 고유 코드로
그 번호는 해당 사무소 및 구청 등의 등,초본 및 각종 신원이 등재된 민원서류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섯번째 자리 숫자..
이것은..출생신고를 했던 당일, 자신과 같은 성씨를 가진 아기가 출생신고를
했다면 누가 먼져 출생신고를 했는지를 구분하는 일종의 일련번호입니다.
예를 들어 출생신고를 한 날 같은 지역 관공서에 자신과 같은 성씨를 가진
아기가 총 10명이 출생신고를 했는데
자신이 2번째로 했다면 2 가 되는 것이고 10명이 초과하였다면 다음 날로 이월되어
출생신고일과 순번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라 중복될 수가 없습니다.
10번째라면 다시 1이 됩니다.
마지막 뒷자리 7번째 숫자이자 주민등록번호 마지막 숫자...
이 숫자에 대한 각종 "설"이 있지만..일반인들에게는 쉽게 공개되지 않는 보안적인 요소..
하지만 며칸더가 공개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마지막 숫자는 앞의 12자리 숫자가 정확한지 여부를 검증하는 오류검증번호.
일단 앞의 12자리 숫자를 나란히 적어봅니다.
그 숫자 밑에 각 자리 수에 맞춰 관공서 고유 식별번호 12자리를 적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주만등록번호가 맨 뒷자리를 제외한 앞 12자리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7 2 1 1 2 5 1 2 3 4 5 6 (주민등록번호)
그리고 주민등록번호 각 자리 밑에 대한민국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고유 검증번호 12자리를
주민등록번호 각 자리에 맞춰 차례로 적습니다.
7 2 1 1 2 5 1 2 3 4 5 6
2 3 4 5 6 7 8 9 2 3 4 5 (고유검증번호)
이제부터는 산수입니다.
일단 각 자리수에 해당하는 숫자끼리 곱합니다.
14, 6, 4, 5, 12, 35, 8, 18, 6, 12, 20, 30 등 12개의 값이 나옵니다.
그 12개의 값을 모두 더합니다.
그러면 170 이라는 값이 나옵니다.
그 값을 역시 행정안전부 고유식별번호인 11 이라는 숫자로 나눕니다
그러면 몫이15 이고 나머지가 5 가 됩니다.
몫은 무시하고 나머지 5 를 고유식별번호인 11 에서 뺍니다.
결국 6 이라는 숫자가 나오는데 그것이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13 번째 숫자가 되는 것입니다.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보급되기 전에는 경찰이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사람을 검문할 때 [출처] (인천초보산악회) - 며칸더브이
위의 방법으로 신원을 파악했습니다. 제 3공화국 시절만 해도 불심검문 시 신분증이 없으면
무조건 경찰서로 연행되었지만 그것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하여 검문 현장에서 바로 조회
또는 파악하도록 하는 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