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잘해야죠+_+

그르게요~ 세상은 슈퍼맨을 원해요~
근데 이건 정말 회사원도 마찬가지인듯요~
일만 열심히 하면 "저놈은 사회성이 부족해", 인맥만 넓히면 "저놈은 사람은 좋은데 일은 안 해" ㅋㅋㅋㅋ

웹툰 가우스 전자의 고득점사원 참조요+_+

에잇~~
이것 저것 다 잘하면 다른거 하죠 ^^

강의나 연구의 질이 현격히 떨어진다면, 그건 좀 문제가 된다고 봐요~
단순히 참여 그 자체로서는 뭐라고 할 수 없고, 또한 교수들은 한 사회의 지식인으로서 어찌보면 저런 류의 일에 참여할 어쩌면 책무같은거를 지고있다고도 보고 있습니다만, 어떤 분들은 저런 것들이 수업/연구보다 너무도 우선시되는 경우들도 생기더라고요~ ㅠㅠ

저도 수업/연구 등한시 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봐요
근데 그냥 그런 것도 따져보지도 않고 사회적으로 목소리 내는 교수들에 대해서
무조건 폴리페서라고 깎아 내리고, "강의는 안하세요?"라고 비아냥 거리는 그런 태도들이 마음에 안 들더군요.

분명히 보면 강의를 아주 잘하는 교수가 있고 연구를 잘하는 교수가 있긴하죠.
딴 얘기긴 한데 제가 아는 모교수님은 강의와 연구를 4~5년 주기로 나눠서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완전 별개로 따로 뽑아야 한다는 극단적인 분도 있었지만;;

교수의 사회참여 모두를 폴리페서로 비판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해바라기같은 양반들은 있죠;;

사회참여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단지 우려되는 부분은 간혹 자신의 생각(학문적 성과 이론 등등)을 맹신하고
사회에 맞춰 나가기 보다 자신의 틀 안에 사회를 끼울라는 욕망을 분출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진 알겠어요. 그러나 우리나라 정치 갈길이 멀지만, 교육, 학문 역시 마찬가지죠.

또한 각 분야 전문가들과 행정책임자들과의 의견 통로가 투명하면서도 유기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교수는 일부면 됩니다. 제 생각엔, 아예 행정적인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봐요.

본문에 말씀하신 건 정상적인 사회 참여 - 예컨대 '지식인으로서의 역할'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거고,
'폴리페서'는 원래 부정적인 의미로 권력욕 명예욕에 불타 정치권에 기웃대거나 들어가는 교수를 말하는 걸로 압니다.
...
(우리편 돕는 교수는 사회 참여) 남의 편 돕는 교수는 폴리페서 이렇게 깎아내리고 있는 형국이죠.

우리나란 뭐든 만능을 요구하는 느낌이 있기도 함

진짜 문제는 수업도 연구도 사회참여도 안하면서 교수 생활하는 분들이죠..

선배들이 넘 저짓하고 다니면,
밑에 후배들은 새로운 규제로 또 피볼수 있음 ;;;

이 자들은 정확히 교수가 아니죠. 폴리페서죠. 한국어로 굳이 바꾸자면 "정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