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론조사·당원투표 결과…유지 54.44%, 폐지 46.56%
6·4지방선거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 ‘철회’…선거전략 차질
당원 투표, 공천 유지 57.14%, 폐지 42.86%
국민 여론조사, 공천유지 49.75%, 폐지 50.25%

잘 됐네요. 애초에 무공천을 새로운 정치-개혁의 상징인양 집착했던게 실수였죠.

묵상의 기본은 가장 낮은 자세인데
반쯤 걸터앉아서 묵상을 하는것 자체가 문제였지.
모르쇠 닭과 당원들의 뜻만 앞세우는 너와
다를게 머가 있지?

전 무공천이 이길줄 알았는데 의외네여

모양새만 우스워졌네요

개인적으로 이해 안가는게 기초의원 무공천이란 구호가 정말 새정치와 얼마나 어떻게 연관이 있는지는 전혀 설명하지 않고 그냥 약속 약속;;
애시당초 담론 형성능력이 부족했다고 밖엔;

아직까지 보여진거로는 착한이명박, 좀덜멍청한박근혜 정도 수준인 듯 싶네요.
얼마나 성장할지는 모르겠... 제발 다음 대선 때까지 잘 좀 커야할텐데;;

그 동안 안철수가 인기 많았던 이유는 어느 당에도 속해있지 않기에 부동층과 정치 무관심 층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고. 절대악 새누리당의 대항마 역할을 해야할 민주당의 투쟁력이 시원치 않았기 때문인데...안철수가 민주당과 합치면서 그를 응원했던 (상대적으로 새누리에 더 호감을 갖던) 부동층의 절반가량;이 떨어져 나갔고. 또 안철수의 투쟁력 역시 기존 민주당 과는 별 차이가 없었네요. 포털에 보니 어떤 안철수 지지자들은 도로 민주당이 됐다고 개탄을 하던데.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그게 그거라고 보는 입장에서는 개탄할 일이겠지만. 두 당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보는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민주당(정확히 말하면 친노 세력)을 구태와 무능력으로 비판했던 안철수측과 그의 지지자들이...그 자리에 앉고 보면 안철수도 별수 없다..를 알게된 사건이 아닐까 싶네요; 새누리와 민주당이 그게 그거라고 하기에는 두당의 차이가 너무 커요;(구)민주당이 삽질도 좀 했지만 새누리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다면.....그들은 언제까지나 제3세력, 완전 무결한 메시아의 등장을 기다리겠죠.

여론조사로 보면 오히려 예전 민주당 지지층이 더 떨어져 나갔습니다.

차라리 잘 됐네요.